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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기호 국회의원은 15일, 교육부·국방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공모 결과 화천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월, 교육부·국방부는 격오지 근무와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불편을 겪는 군인가족들의 자녀교육 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국방부는 15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선정’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 영천고 ▲강원 화천고·경기 포승고 3개 학교
나는 한 때 간첩이었던 적이 있다. 1970년대 초반. 초등학교시절이었다. 북한 방송을 들으면 잡혀간다는 소문이 흉흉하던 시절. 평상시에 북한 방송 들으면 중앙정보부가 알아내 적발한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호기심으로 이불을 뒤집어쓰고 라디오를 틀었다. 북한 방송 전파를 잡기가 어려웠다. 그러다가 지직 지직하던 중 가끔 북한 방송을 접할 수 있었다. 북한 방송 특유의 목소리 톤이 신기했다. 그렇게 한 국민학생은 간첩이라는 타이틀을 딸 뻔했다. 만약에 잡혔으면 ‘국민학생 간첩 적발’이라고 대서특필했을까. 고문으로 간첩을 많이 잡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배치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는 질문에 "저는 그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해야 하냐'는 물음에는 "그들이 우크라이나로 넘어온다면 "이라고 답했다.앞서 미국 국방부는 일부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히며 북한군의 격전지 배치를 처음으로 확인했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약 200
학군사관후보생, 9년 만에 지원율 ‘반전’-육군 3천129명 모집에 7천136명이 지원 2.3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 보여학군사관후보생 지원율이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반전 됐다.5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최종 마감된 올해 ROTC 모집에 총 7천989명이 지원하며 지원율 2.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5천907명이 지원했던 지난해의 지원율 1.6대 1보다 오른 것이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상승으로 돌아섰다.국방부는 900만 원이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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