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작가가 개인전 '花의 여정'을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로하갤러리에서 연다.작가는 인간이 탄생에서 소멸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희로애락을 경험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멸을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을 지닌다고 말한다. 그러나 각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은 다르더라도, 역경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는 봄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단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요 꽃 종류는 루피너스, 라넌큐러스 등 8종의 봄꽃과 조경용 수목을 곁들여 2만9000본을 심을 예정이며, 1000㎡의 화단을 다채로운 색깔과 크기의 꽃으로 풍만감 있게 조성할
법적 '국가상징'으로 지정되지 못해 정부·지방자치단체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무궁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인천일보는 국화를 문화적으로 '자원화'해 어디서나 친숙한 꽃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일본 사례를 점검해본다. 또 법적 기반이 부족하지만, 자체 연구와 시민 체험사업
“무궁화는 나라꽃이기 이전에 겨레의 꽃이었다. 무궁화는 우리 민족이 오랜 시간에 걸쳐 겨레의 꽃이었기에 오늘날 나라꽃이 됐다. ‘애국’과 같은 이념적 상징보다 국민 곁에서 동고동락하는 꽃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30여년간 무궁화 선양사업과 학술연구에 집중해온 김영만 신구대 미디어콘텐츠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식목 캠페인을 벌였다. 직원들은 청렴 문구가 담긴 화분에 꽃과 청렴 의지를 담은 문구를 함께 심으며 공직자로서의 청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청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청주교육지원청이 ‘청렴 꽃’으로 피어나길 소망했다.박종원 청주교육장은 “청렴 식목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청사처럼 직원들의 마음 속에 청렴의 꽃을 피우고 가꾸어 행복한 마음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프랑스 투레트시 바이올렛 축제에 진출했다.3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개최된 투레트시의 바이올렛축제는 73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로, 투레트시를 상징하는 바이올렛 꽃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유산을 소개하는 유서깊은 축제다. 2025년 축제의 주제는 한국으로, 지난해 진주시와 투레트시가 맺은 문화·관광·교육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약이 축제 주제 선정 배경이 됐다.진주시는 프랑스 투레트시 바이올렛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4000개의 바이올렛 꽃으로 장식한 관
과천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해 계절 초화와 식재 연출 등으로 꽃들의 이야기가 있는 초화 식재 작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식재를 통해 관내 곳곳을 화사한 꽃으로 장식하여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초화 식재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도시의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초화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 정화 효과를 가지며, 도심 속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녹지와 초화가 조성된 공간은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내달 8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백설희 신경과 교수의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법-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박형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분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경남도가 봄철 주요 지역축제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축제와 행사의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3월부터 시군과 함께 집중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축제별 관람객 규모에 따라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관리한다.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형 축제는 도 경제부지사가, 50만명 이상인 경우 도 경제통상국장이 직접 책임지고 물가 안정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가격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경남도는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2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A씨와 B씨를 각각 검찰과 경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를 위해 선거기간 중 모임을 열고, 모임 참석자 17여명에게 48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이 자리에 후보자 본인이 잠깐 참석했지만, 후보자에게는 위법사항은 없는 것으로 선관위는 판단했다.공직선거법 제103조는 선거기간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림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지난 2007년부터 제주도민체육대회 내 장애인부로 열리던 경기를 분리해 처음으로 독립 대회로 승격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로 운영된다.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경기로 진행되는 한궁, 론볼 등 22개 종목이 제주시 일원 18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선수와 보조인 등 3000명이 참가한다.개회식이 열리는 11일에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NH농협 합천군지부는 도기문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회 시작 후부터 종료 시까지 합천공설운동장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대회 시작 전에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꿀설기 및 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한편 도기문 지부장은 “NH농협 합천군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대회운영에 함께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군민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