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유행한 2022년 이후 2년만에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정부 총수입은 594조 5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총지출은 18조 6000억 원 감소한 638조원이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제외한 통합재정수지는 43조5000억원 적자였다. 국내총생산 대비 1.7% 수준이다.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한 관리재정수지는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고자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적립하는 '재난관리기금' 본예산 편성 현황을 살펴봤더니 고성·밀양·함양 등 일부 도내 지자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나라살림연구소는 16일 '나라살림 브리핑 -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기금 본예산 편성 현
지난해 국가채무가 1175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정부의 실질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04조 8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202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 및 지방정부를 합친 국가채무는 전년 대비 48조 5000억 원 증가했지만, GDP 대비 비율은 46.1%로 전년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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