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잦은 비와 이상 고온으로 산림병해충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상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솔나방은 소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충이 잎을 식해하며 심한 피해를 받은 나무는 고사하기도 한다. 동백나무 차독나방은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켜 심한 경우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동백나무는 근린공원, 관광지, 아파트 등 조경수로 심어져 있어, 인근 주민 및 관광객의 차독나방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에,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