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고수온 양식어류 폐사가 지속되지만, 일일 폐사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경남도는 지난달 31일까지 올여름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죽은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이 1848만9000마리라고 1일 밝혔다.누적 피해 규모는 309억2300만원이다.지난달 16일께부터 보름여 사이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양식장 402곳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조피볼락,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 10개 어종과 멍게가 대량 폐사했다.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1297만7000마리가 죽어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