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인근에 사는 주민이거나 일시적 활동을 한 환경단체 활동가의 코에서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등은 3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콧속 녹조 독소 검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체 97명 중 22명에 대한 연구 결과를 중간 발표한 이후 진행된 후속 연구 결과다. 당시 22명 중 11명의 코에서 인체에 유해한 남세균이 검출된 바 있다.
연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