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내에서 전립선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남성 암 발생률 2위인 전립선암은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 불리지만 3기 이후 다른 곳에 전이되면 매우 위험한 암이다. 특히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전립선 비대증과 유사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좋은삼정병원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과 전립선암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5년간 발병률 40% 이상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9년 9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