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민주주의와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연대하고 투쟁해야 한다. 지배세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협력하며 공고한 방어벽을 쌓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
영주소방서는 전 직원의 기초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는 CPR의 달인’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영주소방서는 ‘CPR Station’을 도입 직원들
23년 전 제2 연평해전 그리고 15년 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을 우리는 분명히 보았고, 똑똑히 기억한다.우리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안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다시는 같은 희생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에 10년 전 ‘서해수호의 날’이 지정된 것이다.틈만 있으면 우리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는 북한의 도발. 어쩌면 불안한 현 정국을 틈타 북한은 또 어떤 침략을 감행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우리의 안보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방법은 단 하나, 우리 국민의 단합이다.자유와 평화는 당연히 주어
4일전
그때 우리는 어째선지 만나면 음악 이야기보다 먹고사는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보다 음악이 조금 더 일에 가까워져 있던 순간이었다. 누군가에게는 기한 안에 마무리 지어 제출해야 할 노래가 있었고, 또 누군가는 곧 있을 공연을 준비하느라 연습에 매진해야 했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도 각자의 형편이 넉넉해지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이나 공연자 모집 공고를 찾아 지원서를 넣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하고 싶은 걸 하고 있었지만, 그렇
이번 겨울은 유독 혹독했다. 사회는 혼란스러웠고 많은 사람들의 삶은 점점 팍팍해졌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버텨냈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겨울도 어느새 저물어 가고 있다.매서운 추위가 물러가고, 따스한 봄바람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앙상했던 나뭇가지에는 새순이 돋고, 시든 풀들도 다시 생기를 되찾으며 우리에게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겨울을 지나면서 우리는 인내와 적응의 힘을 배웠다. 힘든 날들을 견디며 변화에 익숙해졌고, 작은 희망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익혔다. 그리고 이제 다가오는
충남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아동권리송’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노래로 발돋움하고 있다.논산시는 5일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동권리송 및 아동정책 홍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EBS 교육 콘텐츠 서비스 제공, △인구소멸 위기에 따른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도모, △논산시의 관광·문화·역사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논산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비교과센터는 다음 달 13일까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3월 토론아카이브-토론광장’을 진행한다.학교 구성원들의 토론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한 ‘토론 아카이브-토론광장’은 승패를 가르거나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비경쟁 방식의 프로그램이다.매달 토론 광장 게시판에 올라오는 논제를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월간 토론회’와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해 보고 싶은 주제를 작성하는 ‘논제 제안’이 있다.3월 토론 주제는 ‘2025년,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이다. 참가를
제5기 경남일보경제포럼 여정에 오르며“내 나이에 무슨 공부를 하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뭘 하겠습니까?”자칫 팔순쯤 되신분의 말처럼 들리지만 아직 자신을 70
바둑은 잘 모르지만 우리는 포석이라는 바둑용어를 흔히 사용한다. 바둑을 처음 둘 때 중반전의 싸움이 유리하도록 돌을 놓은 것을 말하는데, 그 포석에 따라 승부가
노인문제라고 하면 우리는 단지 노인복지라는 단순관점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노인문제는 그리 간단치가 않다. 고령화시대에 들면서 노인문제는 간단한 처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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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국내 최초 코스프레 전시회 ‘마법의 옷장 : 세종 코스프레 전시회’개최
김만식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5일부터 한 달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내 최초의 코스프레 전시회 ‘마법의 옷장: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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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산불 3단계 격상…예상 피해 100㏊ 이상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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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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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이틀째, 일출시각에 헬기 50대 투입...진화율 4.8%
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 기준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전날 오전 11시25분에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4.8%다. 의성 산불 영향 구역은 950㏊다.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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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
태백 장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월 20일부터,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야간자율학습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 귀가 동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와 태백시 12개의 자율방범연합대가 2차례의 운영 방안 협의회를 거쳐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주소지를 기반으로 6개 구역으로 나누어, 매일 저녁 자율방범대원들이 학교 주차장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장소까지 귀가 차량을 지원한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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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창고시설 화재··· 4800만원 재산피해
2시간전
경북 울진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울진군 북면 신화리의 한 창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물건을 가지러 갔다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15대, 진화인력 8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2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2시 3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861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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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이중언어교실' 인천 북구도서관에서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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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29일 인천북구도서관에서 ‘이중언어교실’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오는 4월 12일에는 효성영광교회 후원과 참여로 효성영광교회에서도 이중언어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다.‘이중언어교실’은 이주배경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이중언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주배경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확립을 돕고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이중언어교실에는 중국어반 3그룹, 베트남어반 1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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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故조석래 1주기 추모식…조현준 "도전정신 잇겠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29일 치러졌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조석래 명예회장을 기리며 '도전' 등 경영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강조했다.효성그룹에 따르면 추모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 효성 본사 강당에서 40여 분간 진행됐다. 장남 조현준 회장, 삼남 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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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故조석래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혜안·도전정신 이어받을 것"
화이트페이퍼=이승섭 기자]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모식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 임원, 내빈 등이 참석해 기술경영으로 효성의 토대를 다진 조 명예회장을 기렸다.이날 오전 40여분간 열린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고인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헌화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조현준 회장은 아버지를 추모하며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시대 변화를 읽는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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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창원광장 아닌 헌법재판소 앞으로"
경남 지역민들이 윤석열 파면 촉구 시민대회를 중단하고 헌법재판소 앞으로 향한다.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은 29일 오후 5시 창원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시민대회를 열었다. 시민 300여 명이 차가운 바람 속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목소리를 높였다.시민들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