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야시경 및 K1 기관단 총을 소지한 무장 군인들은 헬기를 타고 국회 본관에 진입했다.4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국회의사당 본관을 진입하려는 무장병력과 시민들 간의 대치가 벌어졌다.진입을 시도하는 시민들과 경찰의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국회 본청에서는 나무 판자로 된 바리케이트를 국회 경비대가 설치하고 진입을 통제하는 중이다.
8일 시리아 반군의 수도 다마스쿠스 점령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졌다.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했던 러시아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각각 우크라이나 ...
늦은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무장 상태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과 국회의원 및 시민들...
거의 14달간 교전을 벌인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이 26일 타결됐다. 헤즈볼라 지도부가 대거 사망한 상황에서 이들이 주장해 온 가자지구...
대구지방보훈청이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 시설로 ‘반공순국 충혼비’를 선정했다. 3일 대구보훈청에 따르면, 반공순국 충혼비는 무장 공비에 대항하다 순직한 박상호 경산경찰서장을 포함해 순직경찰관 5명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1949년 경산 남산면에 위치한 대왕산과 남산초등학교에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계엄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1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비상계엄의 선포 요건을 전시, 사변, 무장 충돌 및 반란으로 한정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와 국무회의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전남 순천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들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현 상황을 강력히 규탄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일 밤 서울 도심에 장갑차와 헬기가 동원되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까지 무장 계엄군이 난입해 국회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들의 체포·구금을 시도했다"며 "50여년 전 민주
아일랜드의 ‘부활절 봉기’는 우리나라의 3·1 운동과 많이 닮았다. 시점이 1916년과 1919년이라는 것은 비슷하고, 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이었다는 점은 똑같다. 그러나 과정과 결과에서 차이가 있다.3·1 운동은 전국 규모의 비폭력 투쟁으로, 7500여 명이 희생됐고, 부활절 봉기는 수도 더블린에 국한된 무장 투쟁으로, 500여 명이 희생됐다. 3·1 운동은 그 여파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지만,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꾸진 못했다. 우리 자신의 힘보단 연합국 승전에 의지한 해방을 맞아야 했다.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 현업 11단체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란수괴 윤석열의 직무를 한시라도 빨리 정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현업단체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경찰들이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국회로 달려온 국회의원들을 막아서고, 무장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 본청에 침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다행히 국회가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현업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언론현업단체는 4일 새벽 성명 발표에 이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계엄군의 군홧발과 총구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유린하고, 수도 서울 상공에 진입한 무장 헬기의 소음에 국민들은 공포에 떨었다”면서 “모든 정치활동과 집회, 파업을 금지하고 언론 출판을 계엄사가 통제한다는 포고령에는 어기는 자는 처단한다는 살벌한 협박도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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