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후불도인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와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 1997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화면 하단의 화기를 통해 1729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을 비롯해 여성, 행종, 민희, 말인 등 제작 화승들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다. 이 가운데 제작 책임자 격인 의겸을 붓의 신선인 ‘호선’이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기록해 그의 뛰어난 기량을 짐작할 수 있다.합천
부처의 가르침을 화폭에 정교하게 담아내 조선 후기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불화가 국보가 됐다.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를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했다고 26일 밝혔다.해인사의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그림 아래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1729년 의겸, 여성, 행종, 민희, 말인 등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린 승려들이 참여해 제작했다.제작 책임자 격인 의겸을 붓의 신선인 ‘호선’이라고 기록한 점을 볼 때, 당대 뛰어난 기량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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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입주
영천시가 2025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선정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입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7기 입주작가 모집 공고에는 영천을 비롯한 경기도, 서울, 대구, 충북, 인천, 부산,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신청했으며, 행정 및 미술계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선정했다.선정된 작가는 단기 작가 1명, 장기 작가 8명으로 총 9명이며, 사진, 입체, 평면, 설치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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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주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및 후견인제 결연식 실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월 1자 신규 임용 공무원의 직무 능력 함양 및 지원을 위한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및 후견인제 결연’을 실시한다.8일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정보의 체계적인 공유로 신규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의 조기 배양으로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을 돕고자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전문가의 역할 이해 △신규공무원과의 상호 모임 활성화 △맞춤형 활동 계획 공유 등이다.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현재 27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후견인(멘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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