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신청해 발부된 체포영장이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했으나, 영장을 발부한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CBS...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여당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금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고, 야당은 국정 수습을 위해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 하다가 죄수의 길을 가게 됐는데 대통령 직무대행이 내란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법원의 정당한 영장 발부에 따라 체포를 집행하는 데 대통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이 발부에 대해 "법을 위반한 영장"이라며 "불법무효"라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31일 오전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수사권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 놀랍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변호사는 "본안재판이 예상되는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원칙과 전례에 반하는 일"이라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수사권한 문제 등 불출석에
국민의힘은 31일 법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직 대통령이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거나 도주 우려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더구나 애도 기간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영장 청구 절차에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응하는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야당이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이 있는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한 부분도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에 불복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31일 "체포영장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체포영장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전날 0시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발부했다. 변호인단은 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입장을 내고 "수사권이 없는 수사기관에서 청구해 발부된 체포영장과 압수
사정당국의 체포영장 발부에 불복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 조사에 불응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집회 편지’와 관련, 정치권에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탄핵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거대 야권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했고, 여론의 수세에 몰린 국민의힘은 신중 모드를 유지한 가운데 일각에선 “비겁한 선동”이라며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2일 지지자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31일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에 불복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체포영장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체포영장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자 지난 30일 밤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변호인단은 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수사권이 없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발부에 불복을 예고한 가운데 을사년 새해 첫날 아침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는 보수·진보단체 회원들이 각각 대통령 지지·규탄 집회를 열었다.이날 오전 8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눠진 양 진영은 각각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반란수괴 윤석열 체포’ 등 플래카드를 들고 대치했다. 체포영장 집행을 대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윤 대통령 지지 측 집회 인원이 반대 진영보다 훨씬 많았다.보수단체 집회에 참가한 20대 남성은 “여기서 밤을 새웠다. 잠을 한숨도 못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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