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 공존하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북쪽 200km 산악지역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휴양지 ‘겐팅 하일랜드’를 방문했다. 시내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밀림지대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800미터에 건설된 호텔, 리조트, 카지노, 쇼핑센터, 놀이동산 등 고층의 빌딩들을 보는 순간 연중 휴양 인파가 몰릴 수밖에 없는 상상 이상의 명소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밀림 고원에 겐팅 하일랜드를 건설한 창시자는 말레이인이 아니고 1937년 베이징에서 일어난 중일전쟁을 피해 19세에 말레이시아로 이주한 화교다. 임고통 회장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