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식 푸드라운지 건물인 ‘호라카이펍’을 신축하는 것과 관련,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계시장과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 북구 호계동이 선정됐다. 북구는 총 사업비 334억원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다시 떠나는 100년 재생, 철철 넘쳐 또 호계’라는 주제로 농소1동에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소1동의 세부 사업 중 하나인 호계시장 일원 구유지 내 현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