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은 바람도 많고 땅이 척박해 살기 힘든 곳이었다. 강정마을처럼 물이 많아 벼농사가 되는 것도 아니었고 남원처럼 볕이 많이 들고 따뜻해 감귤농사가 잘되는 것도 아니었다...
경기북부 지역이 지난해 배정받은 산업단지 물량을 전혀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의 2024~2026년 산업단지 공급계획에 따라 경기북부는 최소한 251만㎡를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다.하지만 농경지나 산을 용도 변경해야 하고, 인력과 산업기반 인프라가 부족한데다, 투자심리
울산 중구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10여 년 만에 착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장현첨단산단은 울산 중구의 첫 산업단지로, 산업단지가 거의 없는 중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재원이 늘 부족한 중구에 이번 산단이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 특히 장현첨단산단은 북구와 동구의 여타 산단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 기업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울산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LH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사업지 내 공공임대주택 부지를 산업시설 용도로 변경하겠다고 신
울산 중구의 첫 산업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10여 년 만에 착공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안으로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산단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개발 사업은 제조업 기반이 부족한 중구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울산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LH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사업지 내 공공임대주택 부지를 산
울산의 교통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급할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급조된 울산은 산업단지와 주간선도로, 주거지 등이 뒤섞여 있고 화물차가 시내 중심 도로를 통과하는가 하면 산업단지로 연결돼 있는 도로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외곽도로가 대폭 확충됐지만 아직도 울산의 교통은 다른 도시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도시 정주환경은 교통이 얼마나 쾌적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정비돼 있는가에 달려 있다. 무지막지한 화물차량이 시내를 통과하고 로터리에 수십미터가 넘는 덤프가 가로질러 다른 차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옛 탐라대학교 일대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올해 중 산업단지로 지정될 전망이다.또 도내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될 제주 자원순환클러스터도 산업단지로 지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2025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개하고, 올해 중 하원테크노캠퍼스와 자원순환클러스터를 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정면적 30만여㎡로, 이 중 산업시설용지는 15만㎡ 규모로 계획됐다.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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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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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다!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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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상태기반진단체계 국산화… 글로벌 수준 무인함정 기술 국내 첫 확보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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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62조 공룡 탄생" SK온, 3사 합병 마무리…"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社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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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구, 옹진군] 화수부두 활성화 등…인천 원도심 기초단체들, 지역 살리기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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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암행순찰차 교통법규위반 단속 43.7% 증가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암행순찰차를 통하여 충남도 내 국도·지방도에서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자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한 결과, ’24년 6,097건의 위반행위를 단속했다고 밝혔다.이는 ’24. 2. 15.부터 새벽 및 야간시간대에도 암행순찰차를 운영하고, 충남도 내 교통사고 추이와 교통 법규준수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암행순찰차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특히, 주요 교통사망사고 요인인 신호위반 단속 174% 증가, 속도위반 단속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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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한파 쉼터 399개소 대상 ‘난방비 지원’
서산시가 4일 관내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급락할 것을 대비해 한파 쉼터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417개소의 한파 쉼터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8개소를 제외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등 한파 쉼터 399개소에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난방비 지급은 한파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며, 난방비는 쉼터당 20만 원씩 총 7,980만 원이 지급된다.한편, 시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인 3월 15일까지 한파 쉼터 난방기 작동 여부 및 한파 응급대피소 등을 상시 점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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