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곶자왈 상장머체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지키자!’ 캠페인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33일 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기자클럽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캠페인은 보존 가치가 높지만, 훼손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선정해 발표하여 시민들의 보전운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수상작 선정 취지를 통해 제주 지하수의 중요성과 곶자왈의 지하수 함양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응모한 ‘제주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

제주시 조천읍 '함덕곶자왈 상장머체'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지키자!’ 캠페인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기자클럽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캠페인은 보존 가치가 높지만, 훼손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응모한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가 선정됐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수상작 선정 취지를 통해 제주 지하수의 중요성과 곶자왈의 지하수 함양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는 지하수 의존율 98%에

제주시 함덕에 가면 함덕해수욕장이 있고, 이 해수욕장과 마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곶자왈 상장머체’가 있다.‘함덕곶자왈 상장머체를 모르시나요’라는 제목을 쓰고 보니 1983년 한국방송공사가 추진한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이 생각난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배경음악이 흐르고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감동적인 장면은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각인돼 있다.제주도 곶자왈은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불규칙한 암괴지대에 형성된 숲과 덤불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내려도 빗물이 그대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