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고용률이 두 달 연속 상승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넉 달 연속 감소세다.인천일보가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 고용률은 63.0%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것인데,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
'트럼프 관세'가 미국과 세계 경제의 중요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9일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
산업수도 울산의 청년 실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청년 구직단념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들이 취업시장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울산의 청년 실업률은 7.7%를 기록해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보다 2.75배나 높다. 2024년 1분기 12.3%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다. 그나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024년 하반기에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2.9%로 전년 동기보다 1.8%P 상승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보다 0.3%P 하락했다.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0.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1%P 높았다.계층별 고용률은 장년층을 제외하고,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청년 고용률 상승폭이 가장 컸
경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2월 고용률은 62.1%, 경제활동참가율은 63.5%로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이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울산시의회의 제25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현장활동과 조례안 심사 등으로 개별 상임위 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있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방문해 해오름동맹의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울산과 포항, 경주 등 3개 도시의 공동협력과 핵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자위 소속 위원들은 추진단 출범 이후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살펴보는 한편, 3개 도시 간 상생발전과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청송군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실현 및 댐 주변지역 균형발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 조성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은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창원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주말인 22일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진화작업을 하던 대원 등 4명이 숨지고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이틀째 이어지는 경남 산청지역 산불이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30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자 산림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경남 산청 이틀째 불…4명 숨지고·6명 부상 2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경남 산청에는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2025년도 치매 환자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 대상으로 매일 오후에 운영되며, ‘뇌톡!톡! 프로그램’과 ‘기억잇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지난 2월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는‘뇌톡!톡!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기반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뇌이완, 호흡요법, 집중력 훈련 등을 통해 치매 증상 완화와 인지기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오는 4월부터 운영 예정인 ‘기억잇기 프로그램’은 현재 대상자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개화시기인 봄철 질병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시험소에 따르면 꿀벌은 군집생활 특성상 질병 발생 시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특히, 장기간 월동에서 살아남은 벌은 매우 쇠약한 상태로 각종 질병에 취약하며, 봄철에는 꿀벌응애증,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및 부저병 발생 위험이 높다.도내 양봉농가는 2024년 기준 439호에서 5만 6,678봉군을 사육하고
한달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3월 2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고인은 제4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제4대 한림대학교 총장, 국립암센터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평생을 대한민국의 의료와 교육 발전에 헌신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보건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의무부총장을 거쳐 제4대 한림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또한, 한국보건행정학회장, 대한예방의학회장, 세계보건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 읍면동사무소, 제주옥외광고협회와 함께 불법광고물 정기 합동점검을 월 1회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상업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을 단속해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보행·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합동 점검단은 지난 20일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 조치를 강화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상업·분양 광고 및 정치 현수막을 집중 단속하고,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또한 불법 광고물을 게시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