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 따른 성장 약화 우려가 소비심리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84.1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내렸다. 이달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을 9.3p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소비심리가 더 내린 것은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 이에 따른 성
지난 2월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3조4000억 원 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부산의 고용시장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3만5000명 증가한 25만7000명으로 증...
김석희 기자 = 원주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악재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권 가계대출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금융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서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4조 3000억 원 늘었다. 그 중 주택담보대출이 5조 원 증가했고, 기타대출은 전월보다 6000억 원 감소해 주택담보대출이
경북·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정된 개선지구는 태풍과 홍수 등 불가항력적 자연현상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지역과 방재시설을 포함한 주변 지역을 지칭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대구·경
15년째 창원시 의창구에 사는 김기진 씨는 3년 이상 옆집에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집주인이 나간 뒤로 다른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빈집이 되면서다. 그래도 김 씨는 신경 쓰지 않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 발길 없는 옆집을 보는 게 불편해졌다. 빨간 벽돌에 파란색
충청지역이 올들어 1월에 이어 2개월째 취업자 증가세를 유지했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5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취업자가 1.7~4.6% 증가했다. 앞서 1월엔 지역별로 0.8~5.4% 증가했다.충북의 취업자는 9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4.6%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71.0%로 0.8%p 상승했다. 실업률은 2.6%로 0.4%p 하락했다. 실업자는 2만5000명으로 3000명
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국제음반산업협회는 '글로벌 뮤직 리포트 2025'를 발표했다.글로벌 음악 산업은 2024년 296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10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또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산업
지난달 금융권 가계 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하며 4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가계 부채 관리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가계 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가계 대출 증가세를 월별·분기별로 안분해 균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2일 금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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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4월 3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1학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신청받는다.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성장 잠재력 있는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 이공계 석·박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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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소통 '의령 스마트 경로당' 인기
의령군이 관리·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의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읍면 37곳의 경로당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 경로당은 노래교실이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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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미국 달러화와 연준, 그리고 ‘트리핀 월드’ 딜레마
최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킹달러’ 시대를 구가하던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5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지자, 당분간 이러한 약세 움직임이 지속될 것인지가 화두에 올랐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이은 달러화 평가절하를 위한 주요국 정책 합의,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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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공식 출범…“의미 있는 정책 제안 기대”
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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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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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난 25일 발생한 산불 희생자 7명을 애도하기 위해 28일부터 5일간 ‘군민애도기간’을 지정하고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25일 오후 6시경 석보면 답곡터널 인근에서 발화한 산불에 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긴급대피를 지원했으나 화마는 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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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창고시설 화재··· 4800만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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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울진군 북면 신화리의 한 창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물건을 가지러 갔다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15대, 진화인력 8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2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2시 3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861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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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을 통보했다는 소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가 찰 노릇"이라며 "검찰은 해체 수준의 강력한 개혁만이 답"이라고 일갈했다. 김 지사는 29일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