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선 가운데 고려아연 제련소가 위치한 울산 각계에서는 수일째 ‘고려아연 1인 1 주식 갖기’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총울산시연합회, 울산문화원연합회, 울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울산 사회복지법인·단체연합, 재울산연합향우회 등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고려아연은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중추적인 기업으로 울산과 국가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최근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