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못 갚는 소상공인이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 29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1%나 급증한 수치다. 대위변제는 말그대로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 대위변제액은 지난 2021년 4,303억원에서 2022년 5,07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1조 7,12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대위변제액이 지난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