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영숙 시조시인이 제6회 영축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전영숙 시조시인은 ‘서운암 장독대’라는 시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시인은 “우리 고유의 식품인 된장, 고추장은 항아리에 담겨 바람과 햇살,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을 거치면 깊고 건강한 맛이 살아난다”며 “전통의 문학인 시조도 끊임없는 관찰과 많은 사색의 시간, 여러번의 퇴고를 거쳐야 비로소 묵직하고 여운 있는 글 한편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조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영숙 시인은 부산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