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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3개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가 9일 오전 10시에 일제히 봉행된다.제주향교에서는 문영호 제주특별자치도향교재단 이사장이 초헌관을 맡는다. 대정향교는 강성우 전 성균관유도회 대정지부장이, 정의향교는 김용우 표선농협 조합장이 각각 의례를 집전한다.석전대제는 향교 설립 이래 이어져 온 유교의 대표적인 전통 의례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되며,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석전대제가
제주향교와 대정향교, 정의향교 등 도내 3개 향교는 9일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제주향교 춘기 석전대제 초헌관은 문영호 제주특별자치도향교재단 이사장, 아헌관은 김영우 제주향교 감사, 종헌관은 문창선 제주도향교재단 이사, 동분헌관에 고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제주도본부 회장, 서분헌관에 김형훈 제주향교 다사수가 맡았다.대정향교에서는 강성우 성균관 전의가 초헌관, 허학 성균관 전의가 아헌관을, 이우준 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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