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제주시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오영훈 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회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제주여성의 힘과 연대를, 성평등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역사 속 여성의 활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청년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뺄라지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기념낭독, 기념 세리머니,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기념낭독에는 어린이와 해녀, 청년, 여성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해 ‘제주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