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의장집무실에서 아미트 꾸마르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며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 노력과 한-인도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G20 회원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확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우 의장은 이번 접견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 국민은 식민지배와 전쟁, 독재를 극복하며 강한 위기 대응 DNA를 갖추고 있다. 한국의 안정성과 민주주의 회복 노력을 인도 국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