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마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본지는 창간을 맞이해 저출산을 극복하려는 지자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살펴본다. 올해 초 경상북도에 있는 20개 학교에서는 졸업생이 1명뿐인 ‘나 홀로 졸업식’을 열었다. 16개 초등학교 와 4개 중학교 등 모두 20개교에서 단 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경상북도는 22개 시·군 가운데 70%에서 지방 소멸 위기를 맞이했다.경북도는 지난 7월 조직개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딸리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만 107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이 근무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많은 인원이 일을 ...
무더위가 물러가고 야외활동이 기지개를 켜면서 경북 지자체마다 지역 특색을 앞세운 다양한 축제로 들썩인다.지자체별로 지역화폐 사용 혜택 등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는 등 축제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경기 활성화를 꾀한다. △지역 특색 담은 축제·행사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걷기 행사가 마련된다.
하반기 들어 경북지역 지자체마다 상수도 요금을 잇달아 인상하면서 서민 경제부담을 더 하고 있다. 대부분 지속적인 원가상승과 노후배관 정비 및 시설 개보수를 위한 예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공공요금 인상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군위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4년 군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양성평등주간은 기존 7월 첫째 주였던 것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성통문’을 외친 1898년 9월1일을 기념해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로 변경되어 지자체마다 기념식을 추진하고 있다.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의 평등한 남녀의식을 함양하고 군내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문화 확
윤석열 정부가 올해 5월 ‘경로당 주 5일 급식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에는 주 3일만 지원했다. 이번 조치로 연간 160㎏ 지급하던 쌀을 240㎏으로 늘렸다. 경로당 급식의 쌀은 정부가, 부식비는 지자체가 부담한다.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주일에 15만원 정도가 주어진다. 이 돈으로 사실상 일주일 치 반찬을 마련해야 한다. 텃밭이나 마당에서 경작한 채소를 공수하고 자비로 조리한 밑반찬을 보태기도 하지만 영양 공급 구조가 심각하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라면에 찬밥을 말아 끼니를 때우는 날들이 이어진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
9월 첫째주는 양성평등주간이다.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매년 9월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규정한 기념주간이다.올해도 각종 캠페인과 기념사업이 울산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마다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본보는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울산!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5차례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한다.9월 첫째주는 양성평등주간이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이 발표된 9
일반쓰레기 배출 시간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일정한 시간대에 배출하도록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저녁 시간대에 배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함양군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배출토록 하고 있다.이처럼 굳이 배출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이유는 도시미관을 유지하고 쓰레기가 수거되기까지 방치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악취와 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함이다. 주민들에게 배출 시간을 준수하도록 해 청결한 거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조치다.이렇게 정해진 배출 시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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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8만여 명 중 5.5만 명이 여성"
현재 육아휴직 중인 노동자 8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만5000명은 여성, 2만6000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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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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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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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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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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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119안전체험장 운영과 줄다리기 우승으로 축제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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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3일부터 6일까지,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희 인삼 한우 명품축제에 동참해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소방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119안전체험장에서는 완강기와 심폐소생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육하며 행사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4일에는 꽃뫼공원 일원에서 열린 ‘민관군 화합한마당 민속행사’에 홍천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참가하여 줄다리기 남성부 우승을 차지했고, 홍천읍 대표로 여성부에 참가한 홍천여성대(대장: 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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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대신 철학자 문성훈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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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우울증으로 시달렸다. 지독한 염세주의자였다. 의미도 전망도 없이 인생을 살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사회주의에서 의미를 찾아보려고도 했다. 현실 사회주의가 홀딱 망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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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한우축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운영
횡성군에서 제20회 횡성한우축제 기간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축제 운영을 도모한다. 군은 지난 8월, 구축한 중계시스템을 활용해 축제 본부와 재난관리 부서 및 유관 기관 등과 드론영상을 공유하기로 했다.중계시스템은 축제기간 매일 4회에 걸쳐 정기 운영하며 각종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수시 운영해 중계시스템을 통해 차량 정체, 주차 상황, 실시간 인파밀집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중계시스템을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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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소장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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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방윤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소장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접수받은 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방 소장은 지난 7월 센터 직원들과 회의 중 유리컵으로 책상을 내려찍으면서 깨진 파편에 일부 직원에 찰과상을 입히는 등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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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추모공원 건립 주민협의체, 강원 원주 뮤지엄산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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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4일 명품 추모공원 건립 및 주민소통을 위해 강원도 원주 소재 뮤지엄산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구룡포 개발자문위원장인 안주석 위원을 비롯한 구룡포 주민협의체 위원 10여 명과 구룡포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건축물 100선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