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폐해의 책임을 묻기 위해 2014년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했다. 소송규모는 약 533억이고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인정된 폐암 및 후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3456명에 대해 공단이 지급한 급여비다. 그리고 소송은 담배회사(소송대..
“계약업무 담당자인 팀원은 경징계인 견책을 받고, 상급자이며 업무지시 감독자인 본부장과 원장의 경우에는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은 채 이 사건 근로자에게만 파면이라는 최고의 중징계를 하였으나, 이 사건 계약의 책임을 온전히 근로자에게만 묻기 어렵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으로부터 4월 26
영남대 총동창회 현안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영남대의료원 입구에서 영남학원 법인 이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요청하는 침묵시위를 실시했다. 시위의 주요 내용은 ‘글로컬대학30’ 선정에서 연속 탈락한 최외출 총장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며, 17대 총장 선출과정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는 것이다. 특히 영남학원 이사회가 추락하는 대학 위상에 대한 책임을 통감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연이어 발생하는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감독 책임을 묻는 질타가 이어졌다.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금융산업에 관한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금융사고는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부당대출 건, 신한투자증권의 1300억원 운용손실 등 금융지주에서 잇따라 터진 대형 금융사고들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국회는 금감원이 금융사고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조했음에도 금융사고가 늘어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상장지수펀드 선물 매매 운용 손실이 1300억원 규모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회사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비상대책반을 공식적, 체계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사실관계와 원인 파악이 명확해지면 단계 단계, 여러 방법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최고경영자로서 제 자신을 반성하고 책임을 크게 통감한다"며 "위기 상황을 수
카카오페이가 애플 앱스토어 결제를 위해 약 4000만명의 고객정보를 알리페이에 넘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애플코리아 대표가 알리페이측이 알아서 할 업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국감에서 김재섭 의원은 카카오페이 정보유출 의혹과 관련해 애플의 책임을 추궁했다.김 의원은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정보를 전달했는데 확인해 보니까 카카오페이는 애플의 알리페이를 강제했기 때문에 알리페이에 모든 결제 정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맞느냐”고 말했다.지난 8월 금융감독원은
사천의 채석장 발파 사망사고와 관련, 피해 유족이 사천경찰서와 직원들을 고소하고 감사를 청구했다.피해 유족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명이 사망한 중대재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은 자들이 여전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자신들 의무를 게을리한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고자 고소 및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유족들은 “사고 후 사천경찰서에 발파 작업으로 인한 사고였던 점을 밝혀달라고 애원했지만, 사고와 발파는 관련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1975년 6살 나이로 실종된 딸이 해외 입양된 사실도 모르고 44년 동안 딸을 찾아 헤맨 부모가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실종 아동이 부모를 찾지 못하고 해외로 입양된 사례에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은 이번이 처음.아동권리연대와 소송 대리인단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원고 한태순씨 부부는 1975년 청주에서 당시 6살이던 딸을 잃어버린 후 수십년간 실종된 딸을 찾아다닌 끝에 5년 전인 2019년 미국으로 입양돼 자란 딸과 극적으로 상봉.딸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8일 본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가족 및 성평등 정책이 가진 목표 중 하나는 남녀 모두가 부모가 될 수 있고, 자녀에 대해 실질적 책임을 다하면서 동시에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버지가 부모휴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직사회 '간부 모시는 날' 관행, 정부가 실태조사 나선다
지자체 공직사회에서 같은 부서 공무원들이 사비를 걷어 국장과 과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소위 '모시는 날' 관행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실태 조사에 나선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간부 모시는 날 관행 관련 실태조사 계획'을 제출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위 의원이 자체 조사해 발표했던 '모시는 날' 관련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행안부는 내달 47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자체 공무원 약 116만명(중앙 77만명,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AI Ready’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술 컨퍼런스 ‘AI Read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 주관으로 임직원들의 AI 기술 인식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퍼런스는 AI가 불러온 산업변화와 생성형 AI 활용 트렌드 등을 주제로 3부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DT실 이현식 실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을 소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오어' 제작사 너티 독, 차기작은 "플레이어 자유 강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게임 스튜디오 너티 독의 차기작은 플레이어의 자유를 강조할 예정이다.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벤 핸슨 민맥스 창립자는 팬들이 스튜디오의 다음 프로젝트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 많은 플레이어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해당 게임이 자유도가 높은 '히트맨'이냐는 질문에 핸슨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현재 너티 독은 공식적으로 다음 타이틀을 발표하지 않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교육공무직 384명 공채, 내달 4~6일 온라인 원서접수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 38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전형으로 7개 직종 374명을 선발한다. 교육복지사 일반 8명·장애 2명, 조리사 일반 30명,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11명·장애 4명, 늘봄·교무행정실무사 일반 111명·장애 13명,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장애 2명, 조리실무사 일반 183명, 학교운동부지도자 일반 10명 등이다. 특성화고 전형으로는 2개 직종 10명을 선발한다. 특수교육실무사 7명, 체험활동지원실무사 3명이다. 자격증이 필요한 교육복지사와 조리사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 프로 킥복싱 무에타이 아시아 챔피언십 울산서 열려
2시간전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2024 세계 프로 킥복싱 무에타이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K­COMBAT 세계 프로 킥복싱 무에타이 총연맹은 오는 11월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실내체육관에서 ‘2024 K­COMBAT 아시아 챔피언십 울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대회 중 가장 큰 이번 대회에서는 초대 아시아 챔피언이 결정된다. 대한민국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산해, 부산티제이짐 남명천, 무아이타이 전 웰터급 챔피언 일본 야마다 겐타, 태국 전 무에타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경제부지사·정무수석에 고영인·윤준호 전 국회의원 내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에 고영인·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앞서 협치수석에는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는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경기도에 따르면 고영인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경기 안산 단원갑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0~2012년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냈다.윤준호 정무수석 내정자는 제20대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이다. 윤 내정자는 현재 인사절차를 밟고 있으며 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로 가야... AI시대도 사람이 주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 AI가 주도하는 대전환 시대를 맞은 세계에는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를 이끌어갈 길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휴머노믹스'라고 제시했다.김동연 지사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 참석해 개회사에서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다. 세계 각국은 각자 다양한 방버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분열·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에만 3연패라니…울산HD, 가와사키·요코하마 이어 고베에 0대2 완패
2시간전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일본 팀에만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울산은 오는 주말 ‘동해안 라이벌’인 포항 스틸러스와 올 시즌 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회복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울산은 지난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빗셀 고베에 후반에만 2골을 얻어맞고 0대2로 완패했다. K리그1 선두를 달리며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개막 이후 3연속 패배로 동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산정국 앞두고 울산 예결위원 3인방(서범수·김태선·윤종오 의원)에 쏠린 눈
2시간전
22대 국회 정기국회 2025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울산 출신 여야 3명 의원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역할이 주목된다. 울산 출신 예결위원은 국민의힘 사무총장 서범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행실장 김태선 의원, 진보당 원내대표 윤종오 의원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예결위 소위원회는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667조원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이어 예결위 심의 결과를 놓고 막판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