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가가 벼멸구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도 비상이 걸렸다.23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피해 규모는 재배면적 6만4481ha 가운데 2485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동군이 700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거제 창원 560ha, 진주 400ha, 사천 350ha, 거제 200ha 순이었다.전국에서는 현재 전북 임실이 1914㏊ 등 총 2707㏊에서 벼멸구 피해가 나타났고 충남은 서천 530㏊, 태안 150㏊ 등 총 1283㏊가 피해를 봤다. 벼멸구는 중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 시민의 일상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13일 회사 관계자와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찰청에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은 범죄 피해자 회복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기금은 범죄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범죄 피해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취업 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6년
추석 전까지 만해도 풍년을 예상했던 쌀농사가 막판에 벼멸구 피해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남, 전남, 전북 등 전국 해안 지역에 벼멸구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남지역은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내 현재 피해 규모는 재배면적 6만4481㏊ 가운데 2485㏊정도로 추산된다. 비래량이 많은 하동, 사천, 거제, 고성 해안가 지역에서 피해가 심했다.역대급 무더위가 과일·채소류에 이어 벼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쌀값 하락에 각종 재난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값을 지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면적이 2만 ha를 넘으면서 농업재해대책법 개정해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한 정책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
고성군 자란만에서 양식 굴을 생산하는 어가가 '산소부족 물 덩어리' 탓에 굴 폐사 피해를 보고 있다.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로 낮아진 수역을 뜻한다.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에 남해안에서 종종 발생해 양식생물이 집단 폐사하는 등 어업인 피해로 이
올해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어류 폐사가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도내에서는 300만5천마리의 물고기가 고수온 피해로 폐사했다. 피해 물고기 중 강도다리가 284만마리, 넙치가 15..
70여개 객실을 보유한 인천 한 호텔에서 화재 경보음을 울리는 역할을 하는 수신기가 고장 난 채로 영업하고 있어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지난달 21일 남동구 구월동 소재 A호텔의 지하 1층 주차장에 설치된 상수도 배관이 파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플랫폼 협조 없이는 삭제가 어려워 제도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의 디지털성폭력 관련 피해 건수 대비 불법합성·도용 피해로 인한 지원 건수는 2022년 764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는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인근 주민 대피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있었다.◇‘2명 연기 흡입’ 큰 인명 피해는 없어 = 3일 오후 10시 1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1시간 53분 동안 이어지
NH농협거제시지부는 24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장승포동 2가구를 찾아 빠른 일상복귀를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집중호우 피해로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상담을 통한 지원요청으로 이뤄졌다. 현장 실사를 거친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협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이윤행 장승포농협 조합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봉사하게 돼 기쁘다”며 “장승포농협은 취약계층을 돌보는 농업인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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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게이트웨이 KLIA점’을 오픈했다.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이어, 또 한번 해외 국제공항 내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연간 4700만명이 이용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허브공항 중 하나로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은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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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영광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들었습니다.” 29일 만난 ‘제23회 울산시민대상’ 수상자 6명 중 효행·선행 분야 대상으로 꼽힌 김청옥씨가 웃으며 이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산 네오골프연습장 대표이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을 21년째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울산에 좋은 일 하시는 다른 분들도 많이 계신데, 상을 받아 부끄럽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계기도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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