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카톡이 시끄럽다. 얼마 전부터 2024년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인가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 교육 현장에 있으므로 좀 더 소식을 빨리 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 묻곤 한다. 공휴일이 지정되냐고….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늘 뉴스를 통해 전달받은 후 공문으로 이 사실을 접한다. 하달식 전달이다. 어떠한 언질이나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또 한 번 뉴스로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을 접했다. 당장 부장 교사 카톡방이 시끄럽다. 왜냐하면 정해진 학사 일정이 있기 때
정부가 내년에 복귀하기로 하는 의대생에 한해 제한적으로 휴학을 승인한다. ‘동맹휴학 불허’ 방침을 유지하면서 내년 복귀하는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해 의대 학사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다만, 정부는 내년에도 복귀하지 않는 학생은 유급·제적 조처를 하겠다는 강경책도 함께 내놨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했다. 골자는 ‘동맹휴학 불허’라는 기본원칙은 지키되, 미복귀 학생에 대해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한다는 것이다.교육부는 “정
경일대학교 하기주 명예교수가 지난 12일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세종의사당 건립의 기본 방향, 규모, 사업추진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결정하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위원회다. 하 교수는 한양대 건축공학 학사, 연세대
10시간전
교육부가 6일 내년 1학기 복귀를 전제로 의대생의 휴학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의 대량 휴학으로 의료인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교육과정을 현행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
교육부가 조건부로 의과대 학생의 제한적 휴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내놨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월부터 지속된 의대 학생들의 대규모 휴학 신청, 수업 거부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의대 학사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신청을 낸 의대생들에 대해 2025학년도 1학기 복귀를 조건으로 제한적 휴학을 허용키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비상 대책은 지난 2월부터 지속된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규모 휴학 신청, 수업 거부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의과대학 학사운영의 정상화를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확대된 폭염 기간에 따른 안전한 학사운영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23일 열린 주간공감회의에서 "9월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이례적 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설과 전력 수급은 물론, 학사 운영과 학생건강 등 학교 운영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교육청이 먼저 준비해 학교가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박지애 바이올린 독주회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박지애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학사,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어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일찍이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보였으며, 한미음악콩쿠르 대상, 세계일보 콩쿠르 1위, 성정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다수의 콩쿠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30일 합동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9월 학기 외국인 신입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환영식에는 스마트기계가공학과, 미래자동차과, 전기과, 사회복지과 등 전문학사 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들이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6개국에서 온 유학생들과 총장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총장 축사 △제32대 박시온 총학생회장의 환영사 △축하 영상 상영 △대학 안내 영상 상영 △행정부서별 학사 및
국립경국대학교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안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국립경국대학교 미리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국립경국대학교의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사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참여 대상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인근 지역 청소년·학부모까지다. 54개 학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장학·취업·학사·해외연수·교환학생·기숙사·ROTC 등 맞춤형 대학생활 상담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스테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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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지난 20년 동안 축적해 온 종자 연구 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 이 데이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 식물의 종자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연구자는 물론, 생태 복원 전문가와 가드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방대한 양의 종자 관련 정보로, 종자은행에 보전하고 있는 3,234종의 통계와 이력, 야생 식물 1,570종의 종자 사진 7,172점과 발아 정보 9,770건을 포함하고 있다. 발아 조건, 장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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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57만건 적발"
최근 5년간 여객열차 및 광역열차를 부정승차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291만 6000건, 총 부과금액으로는 284억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51만 4000건이었던 여객·광역열차 부정승차는 코로나 영향으로 탑승객이 줄며 자연스럽게 감소했다가 2022년 48만 9000건, 2023년 57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주로 승차권 미소지가 다수를 차지(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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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옥외광고물 관리·진흥 조례 개정 추진
경주시가 옥외광고물 관리 강화와 광고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과 경상북도 조례 개정에 맞춰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성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담고 있다.먼저 옥외광고물 허가 및 신고 시 필요한 서류 제출 기준을 명확히 하며,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 안전점검 업무 위탁 기준, 과태료 부과 기준 등 다양한 조항을 수정·추가했다.이번 개정안은 돌출간판 및 지주 이용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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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기억 전달자〉
이 책엔 늘 같은 상태가 체계적으로 유지되는 마을이 있다. 이 상태를 유지하고자 마을 주민들은 기억과 감정의 자유가 통제된다. 주인공인 조너스는 자신의 기억이 조작된 것을 알게 되고, 마을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고통과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인간이 마땅히 누려야 할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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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우리 넘어 우리
"네타냐후가 바이든 말을 콧구멍으로도 안 듣는 것 같더니만." "그러니까 레바논 넘어 이란까지 건드리고 미사일 맞지." "하마스와 헤즈볼라 때문이잖아." "기름값이 한꺼번에 치솟겠는걸."외신부터 찾아 읽은 지 꽤 되었다. 주변 사람들과 이스라엘이 시리아 안의 러시아 군사지역까지 폭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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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공정하다는 착각〉
미국의 아메리칸드림은 이제 깨진 지 오래인데, 여전히 미국인들은 노력하면 좋은 직업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개천에서 용이 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부모의 재산과 능력으로 아이들의 성공이 좌우된다. 신화는 신화일 뿐이다. 이런 신화를 되뇐다고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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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기사공상
예술을 해석하는 데에 정답은 없다고 본다. 공연을 보고 어떤 감상이 드는지, 무엇이 와닿았는지는 개인마다 다르다. 오히려 말로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게 예술의 힘이다. 그래서 공연 후기 기사를 쓰는 건 늘 조심스럽다.백화점을 지은 노동자는 정작 그 백화점을 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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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눈] '지잡대' 출신이 수모를 겪지 않는 사회
교육계도 아닌 한국은행이 얼마 전 대학입시 제도 개편 보고서를 냈다. 올 8월 말 나온 이다. 연구진은 입시 과열이 △사교육 부담과 교육기회 불평등 심화 △저출생과 수도권 인구 집중 △학생의 정서 불안과 낮은 교육 성과 등 구조적 사회 문제를 유발한다고 짚었다. 특히 이 문제들이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