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내습할 때마다 범람 위험이 제기됐던 제주시 한천 일대의 복개구조물을 철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초 계획했던 공사 내용 중 서문로~용문로 간선도로에 위치한 한천교는 그대로 존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철거를 염두에 두고 2차로로 부분적 통제가 이뤄졌던 한천교 상단도로는 오는 26일부터 종전처럼 4차로로 다시 개통된다. 제주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계획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 규모는 종전보다 36억원이 증액된 429억원
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계획 2차 변경 승인에 따라, 당초 철거계획인 한천교를 존치하고 친환경 철거공법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시행한 한천교 구조물 정밀안전점검 시, B등급의 구조 결과와 계획홍수위 대비 여유고 등 수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천교 존치를 결정, 일부 손상 부위에 대해선 교량 기능 개선 공사를 지난 9월 30일 마무리했다.또한, 집수처리시설을 설치, 구조물 소분 시 발생하는 분진물의 하상 유입을 방지하고, 소분할 부재 인양 후 별도 압쇄
제주시는 태풍이 내습할 때마다 하천수가 역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해왔던 용담동 한천 복개구조물 중 철거를 계획했던 한천교를 존치한다.제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계획 2차 변경 승인에 따라 당초 철거계획인 한천교를 존치하되, 복개구조물은 친환경 철거공법 도입으로 하천 오염을 최소화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행한 한천교 구조물 정밀 안전 점검 결과, B등급으로 나오면서 한천교 존치가 결정됐다. 현재 일부 손상 부위에 대해서는 교량 기능 개선 공사를 지난 9월 30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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