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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에서 95%에 달하는 학생들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두 달간 휴학생 규모가 60% 넘게 증가했으며, 복학 신청도 극히 저조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과대학 학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에서 휴학한 학생은 총 1만8,343명으로, 전체 재적생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집계된 휴학생 수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제주대학교 의대생 95%가 휴학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 달 새학기를 맞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향후 의료인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11일 제주대학교와 진선미 국회의원에 따르면 제주대 의과대학 재적생 247명 중 234명이 휴학했다. 재학생은 13명에 머물고 있다.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을 통해 수업을 거부한 가운데 오는 19일 열리는 제주대 학위수여식에서 의대 졸업생은 1명에 뿐이다.지난해 집단 휴학에 나섰던 의대생들이 올해에도 휴학을 이어갈 경우 제주지역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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