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금융그룹이 2024년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4대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2022년 기록도 넘어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총 당기순이익이 16조4205억원으로 집계됐다.4대 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 15조85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후 지난해에는 소폭 감소한 14조89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조5300억원이 증가한 16조4205억원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갈아치웠다.지난해
삼성SDI가 지난해 전기차 캐즘 등의 여파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한 해 전보다 크게 쪼그라들었다. 삼성SDI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22.6% 감소한 16조 5922억원, 영업이익은 76.5% 급감한 36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은 5755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72.1% 감소했다. 특히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에만 25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와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생산 세액공제(AM
지난해 전기차 수요정체로 이차전지업체들의 시가총액이 수십조원씩 줄어들었다. 특히 포스코는 20조원 이상,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도 16조, 17조원 이상 증발했다.국내 상장사 시가총액도 250조 원 증발하면서 시총 1조 클럽 기업도 19곳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시장 한파 속 기업 간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13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국내 주식시장 시총은 2254조 원으로 전년 대비 249조 원 줄었다.조사 대상인 2749개 종목
대한항공이 지난해 연간 매출로 16조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한한공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로 16조 116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 9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조25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833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말 성과급 액수가 확정됐다.삼성전자는 17일 사내 공지를 통해 각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 지급률을 발표했다. OPI는 각 사업부의 연간 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제도다.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경우, 연봉의 14%에 해당하는 OPI를 받는다. 이는 전년도의 0%에서는 크게 개선된 수치로, 메모리 중심의 업황 회복으로 DS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이 약 16조 원을 넘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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