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현장의 부실 등을 점검하는 '현장 특임관'을 방제 사업장에 투입했다.특임관은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 34명으로 구성됐다. 재선충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도내 18개 시·군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시책으로 이들은 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안전관리와 설계·감리·시공, 예찰, 이력 관리 등을 감찰한다.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은 청송, 영양, 울진, 울릉을 제외한 18개 시군 40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사업장에 대한 방제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