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에 나섰다. 23일 울산대에 따르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울산 조선업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대거 투입되면서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울산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일환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공감, 산업체 맞춤형 한국어 레벨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조선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안전과 보건 관련 실질적인 한국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등 울산 조선업계가 컨테이너선 인도로 올해 첫 뱃고동을 울린다. HD현대중공업은 7일 1만62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선주사에 인도한다. 이 선박은 덴마크 머스크사가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리즈 호선 중 8번째다. 이 선박은 길이 350.59m, 너비 535m, 높이 332m로 HD현대가 개발한 7만4720마력급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이 탑재됐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이 선박을 시작으로 LNG운반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16일 울산시·울산시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울산 동구 미포체육센터를 찾아 노후시설 등을 점검하고 시민이 즐겨 찾아 활성화될 방안을 모색했다. 2002년 준공된 미포체육센터는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과 울산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조성한 시설로 HD현대미포가 관리 운영했지만, 2023년 울산시에 무상 귀속돼 현재는 울산시체육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체력 단련을 위한 시설로 사용되고 있지만, 클럽하우스, 관리동, 체육시설 등이 노
울산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부가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해 페루해군 국영조선소 엔지니어를 위한 조선해양공학 기초 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가 지난해 4월 페루로부터 수주한 함정 4척 건조 사업의 기술 이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페루 해군조선소 관리자 및 엔지니어 12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전임교원과 외부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됐다. 조선해양공학 기초, 설계, 생산, 시운전, 최신 기술 동향 등 총
울산대학교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래모빌리티사업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대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중공업 OTS 교육실’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조성된 미래중공업 OTS 교육실은 조선해양 장비와 시스템의 모의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시뮬레이터 교육 시설로, 관련 전공 학생들과 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가상 선박
HD현대중공업과 고려아연의 시가 총액이 1년 새 크게 증가해 국내 대기업 2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기업 2749곳 가운데 시총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곳은 56곳으로 나타났다.HD현대중공업은 1년 새 시총이 전년비 14조3812억원 증가해 10조원 이상 늘어난 기업 7곳에 들었다.단일 주식 종목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하이닉스로 103조6675억원에서 124조6340억원으로 1년 만에 21조원 가까이 불었다. HD현대일렉트릭이 11조7838억원 증가했고, 알테오젠(11조22
울산의 대표적인 산동네인 동구 서부동 새납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설치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오히려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6일 동구와 경동도시가스에 따르면, 새납마을은 1970년대 HD현대중공업 건설 당시 형성된 마을로 전국에서 모여든 노동자들이 판자를 펼쳐 건설됐다. 마을 부지는 HD현대중공업과 개인 소유지, 공원 부지 등이 혼재돼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불법 건축물 밀집 지역이다.현재 이곳에는 7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화목보일러나 기름보일러 등으로 겨우내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 도시가스보다 비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주주가치 제고와 조선업 관심 고조에 대응해 비정례 기업설명회에 나섰다.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13일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경영진 신년 간담회와 기업설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기존 분기별로 열던 경영실적 발표와 별개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특히 통상적인 IR과 다르게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고, 조선업 영업 전망 등 투자자 관심 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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