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역대 가장 늦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딸기 꽃눈분화도 작년보다 더 늦어져 딸기 꽃눈분화 확인 후 정식하는 것의 중요성하다고 26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꽃눈분화 검경이 경남 딸기농가의 묘 정식시기 결정하고 고품질 딸기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현미경으로 꽃눈분화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꽃눈분화란 딸기 식물체의 생장점이 꽃이 피는 형태로 변하는 것으로, 과실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꽃눈이 만들어져 꽃이 되고 수정이 되어야 한다. 꽃눈분화를 촉진하는 온도 범위는 10~25도
충남 서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 지역 등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30억 원을 투입해 서산환경종합타운과 스포츠테마파크 등 양대동 801번지 일원에 수목을 식재해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환경종합타운에서 발생할 수
청주지역 가로수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올해 기록적인 폭염 탓도 있지만 수세가 약화하면서 황화현상에 따른 조기 낙엽과 잎 왜소화가 발생하고 있다.가로수 잎이 누렇게 변해 마르는 증상인 황화현상은 봄~가을 가뭄과 여름철 이상고온현상이 원인으로 알려졌다.또 도심 포장으로 수분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겨울철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이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도 있다.폭염이 40년은 지속될 것이라는 기후위기 경고도 나오고 있어 기후변화에 맞는 가로수 관리 방안과 수종 갱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청주의 대표적 명물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주요 탄소흡수원인 도시숲의 탄소흡수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관측 탄소 시스템’을 구축했다.기존에 도시숲의 탄소흡수능력 평가는 나무의 나이테에 축적된 탄소로 연간 탄소 저장 및 흡수값을 계산하는 통계 기반의 자료였다. 이에 비해 ‘관측 탄소 시스템’ 데이터는 도시숲에 탄소가 들고 나는 것을 관측해, 하루 동안의 일 변화뿐만 아니라 폭염,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 등 이상 기후별로 실시간 관측 및 분석이 가능하다.이 시스템은 △나무의 광합성 기반 탄소흡수능력 지표 △대기 중 탄소 농도 △바람의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김한종 장성군수가 23일 지역 내 벼멸구 피해 농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벼멸구는 노린재목 해충으로 볏대 아랫부분 즙을 빨아먹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남의 경우, 오랫동안 이어진 폭염 탓에 총 재배 면적의 13% 가량 벼멸구 피해가 확인된 상황이다.장성군의 피해 규모는 275헥타르 내외로, 이 가운데 집중적인 피해가 조사된 농가는 북이면 등 40헥타르다.군은 예비비를 확보해 총 3270헥타르 규모로 살포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농업현장 민원 신속 해결 프로젝트'응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개 읍·면 지역의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8개 분야별 팀을 구성,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현재까지 54건의 현장 민원을 해결, 74건의 폭염기 현장 지도를 추진했다.현장 민원은 병해충 18건, 재배기술 31건, 영농 애로사항 5건 등이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지속적인 방문·유선상담 및
폭염이 물러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부터 낮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온열질환 피해 예방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동부행복치안센터는 폭염에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의 농경지, 오름,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제주 테크노파크의 생수 지원을 받아 농업인과 오름 탐방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휴식을 권유했다.예방 활동은 ▲지역 내 경로당 6곳 대상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문안 순찰 강화 ▲폭염 특보 발령 시 마을방송을 통한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찾아왔다.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작년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약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은 “최근 10년간 단풍 시기는 단풍나무류, 참나무류, 은행나무 순으로 매년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 대비 약 1.3℃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온열질환 피해 예방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동부행복치안센터에 따르면 폭염에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의 농경지, 오름,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 제주 테크노파크의 생수 지원을 받아 농업인과 오름 탐방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휴식을 권유했다.예방 활동은▲관내 경로당 6곳 대상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문안 순찰 강화 ▲폭염 특보 발령 시 마을방송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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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공형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2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시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공형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모 보육료 부담 경감, 취약계층 배려, 맞벌이 부부 편의 도모 등을 할 수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의 확충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공공형어린이집 운영비가 2018년 5만원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지만, 보육교사 인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직에 따른 상승분을 지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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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10명에 과메기 돌린 조민성 포항시의원 '벌금 80만원'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한 동료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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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구 달성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달성시니어클럽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로써 달성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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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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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예측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발전 용량 3분의 1 이상 증가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예측을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문가와 독립 분석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치이다.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각국은 2024년에 593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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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아모레퍼시픽·포스코홀딩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0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626억원 감소한 29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17%에 해당하는 수치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아모레퍼시픽·포스코홀딩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SK하이닉스·삼성전자순이었고, 5개 종목 모두 전일대비 하락 마감했다.이 날 장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각 5.01·4.21% 하락 마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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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비빔밥이 중국의 성(省)급 문화유산 지정된 사실 뒤늦게 알려져 논란
최근 돌솥비빔밥이 중국의 성급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만리장성의 왜곡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중국 만리장성의 왜곡에 대한 제보를 많이 해 줬고, 북한 평양까지 이어져 있는 역사왜곡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특히 위키피디아에 올라와 있는 만리장성 지도 파일이 전 세계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버젓이 전파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만리장성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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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원주상공회의소,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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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는 원주상공회의소와 30일, 상지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상지대 성경륭 총장, 김명연 기획처장, 김상호 산학협력단장, 양문희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원주상공회의소 조병주 회장, 유병덕 사무국장, 장이홍 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함으로써 기관 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기 위해 ▲양 기관의 발전에 부합하는 관련 사업 진행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및 교류 ▲회원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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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7기 실무위원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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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안전망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제7기 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실무위원회는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 춘천보호관찰소 속초지소, 속초시보건소 등 13개 기관의 실무자 14명으로 구성되며,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제7기 실무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며, 위기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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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CCTV, 인권위 신고만 398건…노동부는 모르쇠?
직장 내 폐쇄회로TV 감시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신고된 인권침해 사례가 지난 10년간 398건에 달하지만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