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면서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특히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
정부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표했던 신생아 출산가구 주택 특별공급 정책이 실질적 이행에서 크게 미흡한 성과를 보이며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윤 정부의 2024년 공공주택 공급 실적이 당초 공약의 약 5%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신뢰성 부족과 비현실적 목표 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윤석열 정부는 지난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며 신생아 출산가구를 위해 공공분양주택 12만 호, 공공임대주택 3만 3,8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의결 정족수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정국의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말 안 들으면 두들겨 팬다"며 "논리고 명분이고 없다"고 글을 올렸다.그는 "그건 뒷골목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나라가 어찌 되든 국민이 어찌 되든 내가 권력을 잡아야 하는데 걸리적거리면 무조건 두들겨 팬다"고 지적했다.이어 "뒷골목 건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경기도의 경로당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어르신 복지, 경로당 운영에 관하여 관심 둘 것을 촉구하였다.그러면서 “경로당의 비효율적인 운영 체계”와 “낮은 이용률”을 강하게 지적하고 “경로당이 단순한 공간 제공에서 벗어나, ”어르신 복지와 지역사회 통합의 거점으로 변화“해야 한다. 고 하면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어르신 복지 행정의 변화를 요구했다.경기복지재단의「경기도 경로당 현황분석 및 지원방안 연구」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수처 출석 거부를 강력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석 거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공수처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한민수 대변인은 “법치를 내세웠던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적 계엄을 정당화하고, 이제는 법과 제도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 검사와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로서는 개탄스러운 행동”이라고 비난했다.특히 그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백령도 작전’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입장을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이 의원은 "보도에 따르면, 당시 군 정보 책임자인 노상원의 수첩에는 ‘백령도 작전’이라는 이름 아래 정치인, 종교인, 판사 등을 체포해 백령도로 이송한 뒤 처형한다는 계획이 기록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이는 “충격적이고 끔찍한 내용”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이 공직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와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번 사태를 "경기도 행정의 민낯을 드러낸 보여주기식 행정의 전형"이라고 규정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질타했다.고 의원은 지난 12월 19일 경기도가 보고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지도점검 결과를 언급하며, "특혜 채용에 연루된 인물들이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전직 공무원의 자녀로 드러난 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하며 시대를 역행하는 권위주의적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을 "민주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임 의원은 대구가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의 발원지임을 상기하며, "대구의 관문에 친일 이력이 있는 독재자의 동상을 세우는 행위는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번 동상 설치가 시민들의 반대와 공론화 과정
이광희 의원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계엄 당시 경찰과 행정안전부의 위법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계엄 상황에서 경찰이 국회에 무단으로 진입한 것과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폐쇄를 의도한 행위를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불법적 행위로 규정했다.이광희 의원은 이날 경찰청 직무 대행에게 "국회를 경호하는 국회경비대는 국회법 제144조에 따라 국회의장의 요청과 국회운영위원회의 동의를 통해 파견된 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다"며, "그럼에도 경찰 병력이 국회 경내에 허가 없이 진입
대구의 야권과 시민단체 등이 설치를 강하게 반대해 온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찬·반 논란 속에 23일 일반에 공개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공개된 박정희 동상은 밀짚모자를 쓴 채 볏단을 양손에 든 박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형상화했다. 반응은 엇갈렸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동상 앞에 모여 “박정희 대통령 만세”를 연호한 반면 일반 시민들은 “박정희와 너무 닮지 않았다”, “21세기 첨단시대에 볏단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시대와 너무 동떨어진 모습”이라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Generic placeholder image
건조한 날씨로 연초 산불 12건..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 엄중 처벌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생님들 올해 월급 얼마나 받을까? .. 정부, 2025년 봉급표 공개
인사혁신처가 3일 2025년 유·초·중·고 교원 봉급표를 확정, 공개했다.올해 교원을 포함, 공무원 봉급은 3% 인상됐다. 다만 저연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의 광기가 '생존의 광기'로 바뀌어"…김관영 전북지사 "찌질함의 극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기 앞에 또다시 능욕당했다. 참담하다"고 강성 발언을 토해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새해에는 청년 머물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불법 비상계엄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상이 위축된 상황에서 경남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신년 각오를 밝혔다.박완수 지사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100년을 위한 교육 혁신과 변화'를 신년 기치로 내걸었다.박 지사가 올해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산 하북면새마을부녀회 요양병원 물품 후원
양산시 하북면새마을부녀회가 50만 원 상당 쌀 100㎏, 떡, 감귤 등 후원물품을 평심요양병원에 7일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따뜻한 겨울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보내고자 부녀회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현희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 양털 깎기의 표적이 된 한국 증시
'양털 깎기'란 쑹훙빙의 저서 에서 나온 말이다. 이것은 국제적인 거대 자본이 경제력이 약한 아시아나 남미의 증권시장을 교란해 가격을 폭락시킨 후 대규모 투자를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증시를 폭등시켜 원금의 수 배 또는 수십 배
Generic placeholder image
[편집국에서] 술과 방송과 무속은 죄가 없다
천천히 지갑을 열었다. 1000원권 지폐 두 장을 뽑았다. 1만 원권도 여러 장 보였지만 더 욕심내지 않았다. 문방구에 걸린 늠름한 프라모델 하나 살 정도면 충분했다. 다음 날 숙원을 해소할 하굣길을 상상하며 필통 속에 2000원을 고이 감췄다.하지만, 지갑 주인 살림 단속 역량이 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인사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품
대한불교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가 7일 쌀 250포를 합천군에 기탁했다. 해인사는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왔다. 혜일 주지스님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지역 발전과 나눔에 성심성의껏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유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