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의과대학이 있는 대구권 대학들이 의대생들의 대면 수업 참여를 전망하고 있다.7일 대구권 의과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휴학 의대생 대부분이 복학원을 냈지만 아직까지 대면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대구권 복학 의대생 인원은 각각 경북대 550여명, 영남대 270여명, 계명대 300여명, 대구가톨릭대 200여명이다. 이들 대학 의대생들은 복학 신청을 했지만 여전히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내며 최대 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신입 직원 고용은 오히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들은 경력 직원만 채용해 청년들의 고용 기회는 더욱 좁아졌다.국회 정무위 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7일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총 16조420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 정기 채용 인원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신한은행
국세청이 지난 1일 2025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 계획을 밝혔다.내부망에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승진 인원은 35명 내외, 특별승진은 총 승진인원의 15% 내외, 승진시기는 4월 하순이다.기존 본청 서기관 승진비율이 50%~55% 수준이었던 것이, 지난 2024년 하반기 인사때 69%로 상승했다. 이번 상반기 인사에서도 본청 위주 승진 기조가 이어질지 궁금한 상황이다. 국세청은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인사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높히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종목당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가 1년 동안 주식을 팔아 챙긴 양도차익이 1명당 2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장주식 양도세 신고 대주주는 3272명으로 전체 주식 개인투자자의 상위 0.02%에 해당한다.이는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안도걸 의원주 동남을)이 3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9~2023년 귀속분 상장주식 양도세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상장주식 양도세 신고 인원은 3272명으로 1년 전과 큰 변함이 없었다. 다만 주식을 팔아
2주전
인천 동구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이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제2회 유아 영어캠프’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캠프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모집 인원은 2017~2020년생 유아 45명이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첫날인 4일 동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우선 접수하고, 4일부터는 거주지 제한 없이 신청을 접수한다.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난 3월 29일 제1회 유아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
울산시는 특수목적관광 지원 기준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특수목적관광은 특별한 관심 분야에 적합한 여행지를 방문해 양질의 여행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이번에 특수목적관광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우선 지원 대상에 ‘특수목적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울산으로 유치하는 종합여행업 등록업체’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지원 인원은 기존 ‘내·외국인 구분 없이 100명 이상’을 ‘외국인 단일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났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권역별로 보면 경북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은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이었고 울산에서는 경상 2명이 나왔다.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185명이었다. 이중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의성·안동에서만 2만9911명이 나왔다. 대피했다가 귀가한 주민은 2만4
경북 의성·안동 등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로 사망 26명, 중·경상 30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10개 산불로 인해 경북 22명, 경남 4명 등 총 26명이 사망했다. 경북 3명, 경남 5명 등 중상자는 8명이고 경북 16명, 경남 4명, 울산 2명 등 경상자는 22명이다.주민 대피 인원은 27일 오전 5시 기준 3만 7천185명이었고, 이 중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의성·안동에서만 2만 9천911명이 나왔다. 또 산
인공지능 영상 제작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은 AI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한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AI 크리에이터로서 성장을 지원하는 갖가지 혜택을 받는다. 최대 30만원 상당 캐럿 포인트를 지급받아 클링, 런웨이, 루마 등 세계 유수 이미지·영상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콘텐츠 수익화 지원 등을 받는다.만 19세 이상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70명이며,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해봄옷장은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캠페인이다.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지원한다.2020년 7월 캠페인 시작 이후 올해로 13회차다. 그동안 누적 기부 물품 수 5만2101점, 참여 인원은 3291명이다.해봄옷장 기부 참여는 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고객 또는 그룹 임직원 누구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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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 국립수목원, 향기 식물 보존 위한 ‘향기 정원’ 조성…7일 공식 공개
모든 순간 향기로움을 전하는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국립수목원과 힘을 합쳐 수목원 내 향기 식물의 종 다양성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기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픈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향기정원’은 다양한 향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이다. 쿤달의 향기에 대한 전문성과 국립수목원의 식물 연구 역량이 더해져, 단순한 정원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번 국립수목원 향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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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시즌 1호 홈런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졌다.이정후는 12일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쳤다.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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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사업은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경련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수원시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교육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법률사무소 현직자·취업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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