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화목보일러는 장작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씨가 튈 위험이 크며,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있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최근에도 지난 17일 오후 7시 19분경 보령시 주교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목보일러 사용 중 연통 틈새로 불티가 새어나와 주변 장작에 불이 옮겨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약 1시간 반 만에 진화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29㎡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대구 중구는 오는 31일 대구 제일교회에서 대형화재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최근 대형 복합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대구 제일교회에서 전기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을 기획했다.이번 훈련에는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포함한 11개 기관과 성내2동‧성내3동 자율방재단, 중구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등 이 참여하며, 소방차와 구급차, 복구차량 등 34여 대의 훈련 차량과 장비도 동원된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9일 실제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역량 점검을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되며,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 주재로 29일 강원 횡성 송전정수장을 비롯해 대전 본사 상황실 등에서 훈련에 돌입한다.이번 훈련은 정수장 화재 및 단수로 인한 물공급 위기 상황 등을 가정하고 진행된다.정체 미상의 드론 추락으로 인해 정수장 시설의 화재가 발생하고 횡성·원
울산 서울주소방서와 밀양소방서가 시·도 접경지역 소방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서울주소방서는 22일 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시·도 접경지역 소방 사각지대 해소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울산·밀양 접경지역인 가지산과 가지산 터널 공동 관할 기관인 두 소방서의 재난 현장 공동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소방서는 간담회를 통해 접경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산악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석현주기자
대표적인 안전불감증 사고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던 충주유람선화재사고가 24일로 30주기를 맞는다. 30년전 충주호에서 운항중이던 유람선사고로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충북에서는 대형인명 피해가 발생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1994년 10월24일 오후 4시15분쯤 단양군 적성면 충주호에서 운항중이던 충주호관광선 소속 충주 제5호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유람선이 전소하면서 29명이 불에 타거나 익사했고, 3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 사고는 성수대교 붕괴사고 3일 후에 발생했다.사고당일은 성수대교 붕괴 등 잇따른 대형사고가 발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아리셀’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리튬 전지 납품 계약 11건 중 무려 9건을 ‘늦장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아리셀은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장에서 국방기술품질원 검사 미달 판정으로 밀린 생산분을 따라잡기 위해 무리한 제조공정을 가동하면서 폭주한 끝에 화재가 발생, 경찰의 수사 끝에 사망자만 23명이나 발생하는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받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일 김천 본사에서 김천소방서와 함께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민방위 및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정용식 이사장과 임직원, 직장 민방위대원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 관심 사항인 전기차 화재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훈련은 본사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통보, 대피, 초기 진압, 소방서 화재 진화 순으로 진행됐다.정용식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5일 1호선 하양연장선 개통 대비와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1호선 하양연장선 구간에서 지진 발생으로 하양역 옆 금락변전소 인근 선로에서 열차가 탈선하고 하양역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공사는 경산시, 소방, 경찰 등 13개 기관, 단체 등 155명과 장비 20대를 참여시켜, 실제 비상사태에 대비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와 열차의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힘썼다.
박성도 도의원은 5일 경남도의회 제41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노인 및 취약계층의 화재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담인력 확충 등 경남도 차원의 지원 및 고령자 가구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박 의원은 “최근 10년간 경남은 매년 30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누적 재산 피해액은 2959억원, 인명 피해는 1330명에 이른다”며 “2023년 한 해 동안 재산 피해액만 587억원, 인명 피해도 15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기초단체별로 발생한 화재자료에서 확인한 수치다. 도내 소방인력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최대 1000여 명에 달해 소방인력·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대형화재가 날 때마다 소방인력과 열악한 장비의 확충이 요구됐다. 도내 소방공무원은 5114명으로 인력 충원율이 98%에 달하지만, 도민 325만 여명을 담당하기에는 부족한 셈이다. 도내 소방인력이 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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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손가락
필자의 선친은 1924년생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에서 1945년까지 정뜨르비행장과 단산에서 일본군의 진지구축에 동원됐다.단산 바굼지 암벽에 진지를 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산은 서귀포시 모슬포 알뜨르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을 엄호하기 위한 고사포 진지 구축 지대였다. 진지구축에 동원된 이들은 바위에 구멍을 ‘끌’로 파며 바위 구멍에 화포 약을 넣어 바위를 깨나갔다.이 작업 도중 아버지는 끌에 맞아 왼손 약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그 후로도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살아 가셨다.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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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갈란트 국방장관 해임… 네타냐후 "신뢰에 금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와 마찰을 빚던 이스라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5일 전격 해임됐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갈란트 장관을 해임하며 "서로의 신뢰가 최근 몇 달동안 금이 갔다"고 표현했다.이스라엘 남부 사령관 출신인 갈란트 장관은 최근 하마스와의 전쟁방침에 대해 내각의 결정에 반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특히 "이스라엘의 병사와 인질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며 현실과 타협하는 의견을 계속 내는 등 네타냐후 인사들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특히 갈란트 장관은 전후 가자지구 통치 계획에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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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자동차 대체부품 베트남 땅에 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선도하며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전북자치도는 도내 품질인증부품 제조업체인 ㈜더넥스트와 ㈜에이피솔루션이 베트남 VIET HAN SHOWROOM COMPANY와 3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전북 대체부품산업의 첫 번째 베트남 시장 진출로, ㈜더넥스트의 품질인증부품 3종 3,000개, ㈜에이피솔루션의 품질인증부품 2종 2,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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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한건설진흥회
사단법인 대한건설진흥회 상근부회장 이명노2024, 11, 7 / IK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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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순간에 부활하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3연패 달성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뽑아낸 주민규가 36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 울산의 2대1 승리와 리그 3연패를 이끈 주민규를 3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36라운드 MVP로 뽑힌 주민규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맛봤다. 울산은 주민규 외에도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루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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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2024년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을 11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7일부터 신청을 받아온 것으로, 여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세대주 중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해당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임차보증금에 대해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월 대출 잔액의 연 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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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부장 기업 투자유치 활동 본격 전개
안성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티에스이를 방문하여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및 제5 일반산업단지 등 투자환경 소개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했다고 6일 밝혔다.티에스이는 반도체 프로브카드, 인터페이스 보드, 테스트 소켓, OLED·LED 테스트 시스템, MEMS 제품 등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며 최고 성능의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고객들에게 제품의 품질과 기술적 우위 등을 보장한다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지난 2021년 12월 무역의날 1억불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