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오는 4일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대규모 신입 공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하반기 공채에 나서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등 19곳이다.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삼성이 앞서 2022년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이번 채용 규모는 1만명 안팎 수준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