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포항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광복회 경북도지부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로 선정됐다.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 안동과 포항지역의 대표 학생 2명이 참석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수여식에 참석한 대표 학생은 “조국을 위해
장흥군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8월 1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위문방문은 고 박중일 선생의 유족을 비롯한 13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박중일 선생은 1907년 양회일 의병진의 참모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화순에서 군량수송 및 군무를 담당했으며, 1992년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예우를 갖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성 장흥군수는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날 부강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
서울시의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선 독도 지우기로 규정해 규탄 목소리를 높이고있다.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거론하며 "천인공노할 매국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발단은 지난 5월 서울지하철 광화문역 내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데 이어 8월 초 잠실역과 안국역에 설치됐던 독도도 자취를 감추면서부터다. 이처럼 광복절을 앞두고 진행된 서울시의 독도 조형물 철거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역사 부정 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친일 매국 행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일 상당공원 내 한병수 의병장 동상 등 기념물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이날 충북개발공사 임직원 30여 명은 오전 9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상당공원 내에 위치한 한봉수 의병장 동상 및 안내판을 세척하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추진했다.충북개발공사는 8월 1일 상당공원 옆 舊 청주여고 건물을 매입하여 이전하였고, 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역내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한봉수 의병장 동상 주변을 정리했다.진상화 사장은 “지역내 훌륭하신 선조들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과 충
최근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를 찾은 여행객 등 등산객들에게 아이스크림 무료 나눔을 실천한 두 청년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한라산 정상에서 무더운 산행에 지친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 150개를 무료로 나눠준 제주도민 조신홍씨와 곽용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어깨에 매고 6시간의 등반 끝에 한라산 정상에 도착, 아이스크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등반객들에게 나눠줬다.또 제주를 찾아준 여행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광복절을 기
충북도의회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3·1공원 등을 찾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배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먼저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을 찾은 뒤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헌화와 묵념을 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양섭 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
울산은 광역시 승격 이후 공연장·전시공간 등 문화예술 인프라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나 문화예술 콘텐츠와 인적 분야에서는 여전히 열악해 ‘문화 불모지’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게 현실이다. 박용하 연출가 및 극작가는 이러한 척박한 지역의 문화예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40여년간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개척자 중 한 명이다. ◇40년간 작품 80여편 연출 지난 15일 찾은 울산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 박용하 연출가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열리는 실경뮤지컬 ‘박상진’ 공연 준비에 한창이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14일, 15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의 주최·주관 및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경북일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번행사는 화랑의 혼이 담긴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고,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강인하고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보여주고자 열렸다.지난 8월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 및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
진천군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가족 18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송기섭 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을 전달하고 명절맞이 유족 위로, 광복회 회원들의 활동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복회원들은 “조국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기섭 군수는 “순국선열과
대구 남구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2024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 모양의 피자를 직접 만들어 마을 내 국가유공가 열 분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요리조리 도전 요리왕’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요리에 도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태극기 모양의 피자를 만들어 나라를 위해 애쓴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청소년들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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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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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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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 본격 운항
진주시는 12일 망경동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터에서 남강 유람선 ‘김시민2호’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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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드는 곳, 추석 여행 경남으로 오세요
자연으로 힐링되는 가을 추천여행지 18곳 소개눈이 즐겁고 재미가 가득한 가을철 축제 풍성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8개 시군의 추천 여행지 18곳과 가을철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창원수목원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창원수목원은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진주성 충절의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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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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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도서관, 책 타는 가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성인을 대상으로 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타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에서는‘예쁜 손글씨 POP 디자인’이라는 강좌가 진행되며, 평소 생업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을 위하여 특별히 야간 강좌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조천읍도서관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POP 디자인을 처음 접해보는 성인을 대상으로 총 4회차 초급과정으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3일부터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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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제320회 임시회 폐회
중구의회는 9월 1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32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5건의 구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청취하였으며,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및 결의안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인천광역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비롯해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한편,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동준 의원은 상상플랫폼의 운영이 중구 원도심의 발전을 위해 이루어질 것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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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장애인 고용의무 무시 부담금으로 떼우기... 지난해 4억7000만원 납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부담금은 25억1726만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의무고용을 무시하고 부담금으로 떼우고 대표적인 기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지난해 4억7302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했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 한전MCS, 강원랜드이 뒤를 이었다.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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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 한·중·일 어린이 서화 교류전 개최
제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제주아트센터 쌈지갤러리에서 '2024 한중일 어린이 서화 교류전'을 개최한다.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시·중국 구이린시·일본 산다시 어린이들의 회화·서예 작품을 각 도시 간 순회 전시하는 한중일 서화 교류전은 2008년부터 이어져 올해 16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21개의 작품이 전시됐다.이번 교류전에서는 ‘이웃 나라에 우리 도시의 모습을 소개’를 주제로 하는 작품이 전시된다.제주시에서는 '제주 해녀의 꿈', '제주바당은 보물상자', '제주인의 삶, 수눌음 정신', '돌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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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그린벨트 해제 틈탄 기획부동산 속지 마세요”
강동구는 최근 정부의 신규택지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분위기와 맞물려 기획부동산이 구 일대에 활동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기획부동산은 개발 불가능한 토지를 매수 후 인터넷 블로그, 카페 또는 다단계 방식 등으로 매수자를 모집해 수십 명에게 지분으로 쪼개어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로 1) 택지식 분할이 금지됨에 따라 지분으로 쪼개어 판매, 2) 전화‧인터넷 및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판매, 3)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