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에 합의했다. 20일 여야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를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에 최종 합의하고,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연금
경북 의성군을 비롯한 5개 시군에 걸쳐 확산했던 대형 산불이 진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국회의장의 현장 방문은 이번 산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응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우 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산불 피해 현황을 살피고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故 박현우 기장을 조문했다. 이어 우 의장은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방문했다. 우 의장은 먼저 의성군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에너지·인프라, 핵심광물, 개발협력 강화 및 고려인 동포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협력국임을 강조하며, 1992년 수교 이후 2023년까지 교역량이 660배 증가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 교류가 더욱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아프리카 주한외교사절 11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현안과 한-아프리카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우 의장은 "아프리카는 6.25 전쟁 당시 많은 병력과 물자를 지원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워 주었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1961년 아프리카 6개국과 수교를 시작으로 54개 아프리카 유엔 회원국 전체와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1993년 한국국제협력단 출범, 2018년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대화'에 참석해 정부와 의료계, 국민 간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의료계 인사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의료현장의 고질적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날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입법조사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우 의장은 행사에서 "의료현장의 갈등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 모
여야는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를 제외한 '여·야 협의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3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13일, 20일, 27일 등 3일간 열기로 합의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의장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 양당 수석,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여야 협의회를 신속하게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협의회에 정부가 제외된 것 관련해서는 "최 대행이 마은
온 나라를 혼돈 속으로 몰아넣은 다수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 폭거가 헌법재판소의 줄기각 사태로 귀결되고 있다. 지난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됨으로써 정부 고위관료 등 탄핵심판청구 9건이 모두 기각됐다. 이쯤 되면 권력 남용자들이 무릎을 꿇어도 시원찮을 판이건만 상황은 그 반대다. 뻔뻔한 태도를 지속하고 있는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어지럽힌 허물을 인정하고 사과부터 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헌재가 기각 선고한 사상 초유의 줄탄핵 9건에 대한 선고내용을 보면 국회가 행사한 고위관료 등에
정치권은 20일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및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군 복무·출산 크레딧 확대 등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에 각각 서명했다.합의안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4% 높이기로 했다. 다만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8년간 인상되는 구조다.반면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43%로 올린다. 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대체율은 2
여야의 극적 합의로 성사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07년 이후 18년 만이자, 1988년 국민연금 도입 후 세 번째 연금 개혁이다.이번 연금개혁안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기존 9%에서 13%, 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43%로 내년부터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 보험료율은 8년간 매년 0.5%씩 인상된다.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다.합의안에 따르면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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