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총 집행 예산은 전년대비 3.04% 증가한 603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 가운데 게임지원 금액은 전체 예산의 10%에 그친 632억원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1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가진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게임부문은 전년에 비해 20억원이 증액됐다.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사업과제는 게임제작 지원으로 139억원이 편성됐다. 또 ▲게임유통 지원 사업 126억원 ▲게임제작 지원사업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충북 청주시의 전담 주간이용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 청주시복지재단의 `청주시 뇌병변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설치 방안 연구'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 전체 뇌병변장애인 수는 3684명이다.그러나 뇌병변장애인이 이용가능한 청주시 주간이용시설 수용규모는 전체 인원 중 25명으로 0.5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이 시설들은 도심 중심부인 미평동과 신봉동, 성화동 등 3곳에만 위치해 이용에 대한 접근성도 떨어진다.현재 청주시의 뇌병변장애인은 전체 등록장애인 중 9%로, 5번째로 많은 장애유형
비주류 문화로 여겨지던 서브컬처 장르가 올해를 기점으로 게임 산업의 주류로 자리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서브컬처 신작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서브컬처 게임의 성장세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게임 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5.2%, 모바일 게임이 7.8%에 그친 반면 서브컬처 게임 시장은 1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게임의 매출 비중이 2015년 6%에서 현재 12%로 상승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가 짝을 이룬 미국프로골프 투어팀이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의 LIV 골프팀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셰플러와 매킬로이의 PGA 투어팀은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크립토닷컴 쇼다운에서 승점 2.5를 따내 0.5점에 그친 LIV 골프팀을 압도했다.경기는 1~6번 홀까지는 포볼, 7~12번 홀에서는 포섬, 그리고 13번 홀부터는 싱글 매치로 진행됐다.포볼과 포섬에서는 팀에 승점 1을 주고 비기면 0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이 선출됐다.신임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106표 중 72표를 받으며 34표에 그친 4선 김태호 의원을 물리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검사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과 대선 승리를 적극 지원했다. 윤석열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로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원내대표 직을 수행했으며, 친윤 핵심'으로 분류 된다.권 의원은 “지금은 엄중하고 엄혹한 시기지만 우리가 하나돼서 국민을
국민 게임 이용률 60%대가 무너졌다. 대중 놀이문화의 대표적 장르인 게임이 그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콘텐츠 장르별 이용자 조사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국민 게임 이용률은 전년 대비 3%포인트 감소한 59.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50%대 국민 게임 이용률은 지난 2014년 게임 이용자 조사보고서를 제외한곤 처음이다. 연도별 게임 이용률을 보면 2015년 74.5%로 최고의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더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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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악성 재고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개월 연속 1,500세대를 웃돌면서 부동산 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도 전달보다 10% 넘게 줄어든 가운데 내년에는 분양 물량이 올해 대비 40% 가까이 줄어 역대급 분양 한파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544세대로 나타났다.2016년 8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던 전월 1,547세대 대비 0.2% 줄이는 데 그친 수치다.인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
올해 공공 분양 주택 9만채 공급을 약속한 윤석열 정부가 고작 4700채 공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단 한 채도 공급되지 않은 걸로 드러났다.정부는 공공 건설 임대 주택도 올해 3만5000채 공급을 약속해놓고 실제로는 3200채 공급에 그쳤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26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한 '2024년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5월 발표한 '2024년 주거종합계획'
성인PC방에서 휴대전화 몰카 앱을 이용하여 불법 환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강원랜드 소속 단속 요원 등 행세를 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60대 A씨를 구속했다.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올 3월 초순경부터 6월 7시경까지, 강릉․원주지역 등을 돌아다니며 성인PC방에서 휴대전화 몰카 앱을 이용하여 불법 환전행위를 몰래 촬영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여 PC방 업주 4명으로부터 830만 원을 갈취했다.또 다른 업주 5명에 대해 1,250만 원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 2명을 폭력행위
내년 게임 수출 전망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예측이 나왔다. 특히 대 중국 게임수출의 경우 소폭의 성장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 등 9개 장르에 대한 ‘2025년 콘텐츠 수출 전망’에 따르면 게임의 경우 7점 만점 기준에 불과 4.7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신기술융합 콘텐츠와 음악은 5.5점을 받았고 ▲패션은 5.2점 ▲스토리 4.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은 만화 · 웹툰과 함께 4.7점을 받아 내년 콘텐츠 수출시장에서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방송과 애니메이션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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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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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가 3일 2025년 유·초·중·고 교원 봉급표를 확정, 공개했다.올해 교원을 포함, 공무원 봉급은 3% 인상됐다. 다만 저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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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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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권역 동해안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항로표지시설 개선을 위하여 올해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밝혔다.주요사업으로, 제3차 항로표지 기본계획*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강원 고성군 교암리 수중방파제 등표 1기를 설치하고, 강릉시 주문진항 노후 방파제 등대인 주문진항제2돌제등대 기능개선 개량공사를 추진한다.또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항 죽도 인근 항행 선박의 안전강화를 목적으로 등표 2기의 신설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잠수함 오인으로 인한 해상사고 발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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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예담어린이집은 9일,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연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원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이정 강릉예담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이웃 사랑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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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산지에 대설경보가, 제주도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강풍경보가 내려졌던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지역은 10일 밤)해제를 예고했다.특히 이날 17시 발효된 풍랑경보는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북부앞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에 내렸으며 10일 밤)해제된다고 밝혔다.,제주기상청은 제주도는 모레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모레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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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에 나섰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농가와 시설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오전 11시 기준 함평군과 영광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나주와 담양, 곡성 등 시군 14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영광 군서에서는 9.8㎝, 함평 함평읍에서는 9.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전남 북부내륙 지역은 9일 밤까지, 북부서해안은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명창환 전남도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