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5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했다.`꿈은 기적을 낳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박 사장은 “꽃은 태어난 곳을 탓하지 않는다”며 “저는 대학 4학년 재학중에, 공부를 시작한지 2년 5개월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당시 모든 여건이 불리하고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꿈 하나로 이루어 냈다”며 “꽃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화성시가 화성시우리꽃식물원에 식재된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 ‘올레미소나무’ 종자 파종에 성공해 희귀식물 종 보존과 ‘보타닉가든 화성’의 다양한 식물 전시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올레미소나무는 1994년 호주 올레미국립공원 내 협곡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영하 5도에서 영상 40도까지 견디며 쥐라기 시대 공룡들의 먹이였다고 해 ‘공룡소나무’ 또는 살아있는 ‘화석나무’라고 불린다.올레미소나무는 야생에서 최대 45m까지 자리며 꽃은 자웅동주로 가지
제주시는 노형오거리 및 광양사거리, 서문사거리, 용문로 등 주요 도로변 교통섬 화단 및 화분에 가을 계절 꽃 7만 8120본을 식재했다고 29일 밝혔다.계절 꽃은 국화, 맨드라미, 샐비어, 비올라 등이다. 노형오거리 교통섬에는 가든멈국화, 백일홍, 꽃수수 등 12종 5920본이 식재돼 가을 꽃내음이 가득하다.양은옥 제주시 녹지관리팀장은 "밝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봄이 마악 시작되어 진행을 준비하는 3-4월이면 흙 바위 틈, 또는 절벽같이 직립한 곳에서 연분홍색으로 피는 꽃은 으레 진달래이다. 어릴 때 산엘 가면 걸음을 떼놓을 때마다 푸짐한 진달래 꽃잎을 대할 수 있어 긴 꽃술 채로 똑 따서 입에 한 잎 넣어 씹으면 약간 사부레한 맛이 돌던 걸 잊을 수 없다. 동심 속의 꽃을 보고파 고향의 고성산엘 오른 적이 있다. 중허리 위에서부터 발을 내디딜 때마다 연분홍 가슴을 풀어 내게 달려오던 그 참꽃을 잊을 수 없다. 그 주위에 연분홍 산철쭉, 분홍
‘실새삼’의 씨앗을 한약으로는 ‘토사자’라고하며 꽃말은 ‘감사’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들과 밭, 콩밭에 기생하는 덩굴성 일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50㎝이고 비늘과 같이 생긴 잎이 드문드문 어긋난다. 꽃은 백색이고 가지에 뭉쳐서 덩어리처럼 달리며 꽃줄기는 짧고 작은 꽃줄기가 달린 작은 꽃들이 빽빽이 있다. 줄기는 황색으로 실 모양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왼쪽으로 감으면서 뻗고 다른 식물을 감아 올라가며 뿌리는 없다.경산시 남천강 둔치에는 언제부터인가 실새삼이 타 식물에 붙어 자라기 시작하더니 지금
영국인들이 가장 애창하는 노래 ‘대니 보이’는 정한수 떠놓고 흰머리 휘날리며 아들의 무운장구를 비는 ‘전선야곡’의 어머니와 연유가 비슷하다. 여름은 가고 꽃은 시들어 가는데 너는 가고 나는 남아야 하나. 하지만 다음 여름, 흰눈이 덮히면 돌아오라는 간절함은 ‘죽어도 이곳을 지키마’로 이어지고 땅에 묻혀서도 아들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평화롭게 잠들겠다는 목동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모정의 절절함이 담겨있다.▶굳이 세계적 테너 존 메코맥의 열창이 아니더라도 영국인들이 떼창으로 부르는 노래도 ‘너가 올 때까지 평화롭게
제주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교통섬 화단, 화분에 가을 계절 꽃 7만 8,120개를 식재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화단은 광양사거리, 서문사거리, 용문로타리 등 10개소에 조성되어 있고, 화분은 중앙로, 관덕로 등 3개소에 진열되어 있다.계절 꽃은 국화, 맨드라미, 샐비어, 비올라 등을 식재, 노형오거리 교통섬에는 가든멈국화, 백일홍, 꽃수수 등 12종 5,920개의 다양한 꽃으로 화려하고 특색 있게 가을화단을 조성했다.특히, 자체 양묘한 맨드라미 6만 4,000개를 읍ㆍ면ㆍ동 자생단체에 공급, 관광
여름이나 초가을의 강가와 저습한 땅에는 연한 녹색 또는 붉은빛 여뀌꽃이 핀다. 여뀌는 물가에 나서 자라고 꽃도 소박하여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 꽃은 예전에 양반에 비해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던 중인이나 상민이 자신의 처지를 빗대어 표현하는 소재로 활용하기도 하였다.여뀌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한약재로 쓰기도 하며, 훈향이 나는 잎을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맛은 밭에서 제대로 키운 채소에 비하기 어렵다. 성현은 에서 “나쁜 채소 중에 여뀌만 한 것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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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베이글"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은?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통밀베이글"관련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0월 3일 오전 9시경 제시된 '통밀베이글'관련 문제는 "국내산 통밀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는 통밀 베이글!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 당일 갓 구워내 더욱 신선하게 광주광역시 제빵 명장 '김범안' 님이 만들어 어디에서나 맛 볼수 없는맛, 건강과 맛까지 모두 사로 잡은 통밀베이글이 5개+1개 증정에 OOOOO원!! OOOOO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여요?"다.정답은 '10900'이다.다음 새로운 퀴즈는 오전 10시경 제시될 예정이다.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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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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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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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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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AI·DT 기술로 미래 먹거리 확장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지역 AI기업인 딥아이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 자동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추진했던 스마트 플랜트에 AI와 DT를 접목하면서 스마트 플랜트 2.0으로 진화·발전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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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경북이 대한민국 통일시대 이끌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4일 경북 포항에서 경북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는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지역 자문위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제21기 활동현황 보고, 정책 건의에 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 의 취지를 재차 밝히면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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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넘어 성장으로... X 대항마 스레드(Threads), 숨겨진 전략은?
상호 소통하는 친교의 장이 만들어내는 대화의 힘2023년 7월에 출시된 메타의 스레드가 출시 1년을 넘긴 지금, 과연 스레드는 출시 당시 공격 상대로 삼았던 트위터의 대항마로 자리 잡았을까?일단 한국에서의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스레드 앱의 사용자 수는 382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인스타그램 2,554만 명, 엑스 714만 명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증가세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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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출신 '상도동계' 백영기 민주산악회 고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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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출신으로 상도동계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백영기 민주산악회 고문이 4일 오전 4시쯤 경기도 하남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3세.성주 출신인 고인은 대구 대건고 졸업 후 중앙대 정외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신민당에 입당, 공보부장·업무국장·인권부위원장 등을 맡아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상도동계 일원으로 활동했다.1979년 8월11일 당시 야당인 신민당 업무부국장이었던 백 고문은 경찰이 야당 당사에서 농성 중이던 YH 여성 노동자들을 강제 해산하자 이에 맞서 싸우다 두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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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 조국당 영광군수 후보, 사전선거운동·금품제공 혐의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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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가 유사 선거사무소를 차린 후 사전 선거운동과 금품 제공을 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2일 경찰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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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광역철도, 반드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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