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성시 곳곳에서 수돗물에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인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팔당호 녹조 발생으로 확인됐다.시는 광역상수도 공급 수용가에서 “수돗물에서 흙과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수자원공사에 문의해 수돗물 냄새의 발생 원인이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팔당호 원수에 남조류와 녹조가 과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안성시는 동부권을 제외한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아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오는 9월1일 홈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울산시민축구단은 1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릉과 2024 K3리그 23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8승 5무 9패로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9위인 강릉과는 승점 1 차이가 난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강릉에게 패할 경우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무 2패로 울산이 앞서고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뇌물을 알지도 못하고 받을 사람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26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후보자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지난 2017년 3월11일 열린 ‘탄핵 규탄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탄핵 인용을 결정한 헌법재판관 8인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올해 2월4일에도 자신의 SNS에 ‘박근혜 회고록을 읽으니 눈물이 난다. 죄없이 탄핵 당하고 감옥살이 하고 나서도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여 만에 허가로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울진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정부와 한수원은 완공 시기를 최대한 당기겠다는 방침이다.한수원은 정식 공사에 앞서 정부 실시계획만으로 할 수 있는 터 닦기 공사를 이미 마쳐 놓은 상태다. 원안위 허가가 이뤄지면서 신속히 원자로 터 굴착 등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아울러 원전부지 공사와 별도로 원자로, 발전기 등 '주기기'는 이미 수주사인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사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향의 봄 동요다. 언제 들어도 정겹고 편안함을 준다. 예나 지금이나 흥얼거리면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고향은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고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아플 때, 지쳤을 때, 외로울 때 고향을 다녀오면 가볍고 편안해진다. 옛 친구와 옛 추억이 서린 곳이고 행복한 순간이 모여 있는 곳이다. 웃음과 눈물이 고여 있는 곳이 바로 고향이다9월4일은 정든 고향을 생각하는 ‘고향사랑의 날’이다.9월 4일은 정든 고향을 생각하는 고향사랑의 날’이
거제 수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금강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문화체험활동은 희망복지재단 행복디딤돌사업의 하나로, 다문화·조손·한부모 등 가정의 특성상 문화·여가 활동에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수양동 지사보협의 특화사업이다.지난 4월에는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이번에는 마호가니 나무를 사포질하고 오일을 발라 완성 시키는 도마 만들기 활동을 했다.김나윤 민간위원장은 “습한 날씨 탓에 기력이 떨어졌는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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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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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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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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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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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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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와사키 상대로 ACLE 첫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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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에 0대1로 졌다. 이번 대회 전신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20년 우승한 울산은 5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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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예고에도 불구 82명 검거돼"... 경북경찰 추석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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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경북도 전역에서 강도 높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82명의 음주 운전자가 검거됐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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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4 추석 명절 따뜻한 마음 전하는 행렬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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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동해세관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50만원을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전달했다.동해세관 임직원 일동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11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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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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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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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진심'인 익산시…불편 해소 이어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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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딸리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만 107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이 근무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많은 인원이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