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지역에 며칠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지난 14일 공군 대구기지에서 F-15K 전투기 임무 수행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기지의 낮 최고기온은 36.2도, 활주로 표면 온도는 62.7도까지 올라간 상황에서도 11전비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차질 없이 정상적 임무 수행을 마쳤다. 사진=공군 11전비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부로 도내 14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먼저 도내 전 소방서별 보유 중인 풍수해 장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119신고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접수대 증설과 예비출동대를 추가 편성했다.이와 함께 집중

울산 중심을 가로 지르는 태화강의 수질이 ‘좋음’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평가는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7년 동안 수질변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내려진 것이다. 수질 평가 기준인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등급은 매우 좋음, 좋음, 약간 좋음, 보통, 약간 나쁨,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좋음’ 평가는 울산시민으로서 과히 자긍심을 가질만한 수치다.태화강은 울산의 수질상태를 알려주는 시금석 역할을 해왔다. 수질측정을 시작한 지난 1997년

불이 난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에 내려진 경보령이 11시간여 만에 하향됐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 발령된 대응 2단계가 이날 오후 9시51분을 기해 대응 1단계로 하향됐다. 앞서 이날 오전 화재 신고 직후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로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전 10시4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이후 14분여 만인 오전 10시54분쯤 대응 2단계로 확대했다. 소방당국은 상황판단 회

충남소방본부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부로 도내 14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먼저 도내 전 소방서별 보유 중인 풍수해 장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119신고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접수대 증설과 예비출동대를 추가 편성했다.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올해 충북의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지난해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도내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모두 18회다.지난해 발령 횟수인 6회의 3배에 달한다.첫 발령 시점도 4월19일로 지난해 5월16일보다 한 달 빠르다.오존은 맑은 날씨가 지속하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적을 때 발생하기 쉽다. 올해 5월 강수량은 118㎜로 지난해 161㎜보다 감소했고 일사량은 641 MJ/㎡에서 715 MJ/㎡로 증가했다.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을 받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주택 복도와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하수구가 역류하는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총 9건이다. 이날 오전 11시47분쯤 계양구 작전동 한 주택에서는 복도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펌프로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비슷한 시각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앞에선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돼 긴급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같은 날 낮 12시1분 미추홀구 주안동 빌라와 12시17분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는 하수구가 역류하기도 했다. 또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오전

인천 군부대 사격장 인근 아파트에 총알이 날아와 군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 군부대 사격장 인근 한 아파트 실외기에 총알이 박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총알은 동 소재로 만들어진 5.56㎜ 동심탄으로 추정된다. 군당국은 유탄이나 도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현재 육군 전 부대에는 ‘5.56㎜ 동심탄 사용’에 대한 잠정 통제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총알 크기와 군용 탄 여부조차 아직

연일 내려진 폭염주의보 사이 장마의 시작을 알리며 하늘에는 얕은 구름이 드리워졌다. 오전 22도의 날씨에 상쾌한 기분이 들며 수온도 내려가 참가자들의 우승을 향한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22일 조박저수지에서 열린 2024 포항시 생태교란 유해어종 퇴치행사는 생태계 교란종의 개체수 저감으로 토착어종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경북도민일보가 주최·주관했다.국내 주로 서식하는 외래어종은 블루길과 배스 등이다. 이들 어종의 급격한 확산으로 토속어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포항시는 외래어종으로부터 고갈된 토속어종을 지키

국내 수도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를 비롯한 전남해안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미국에선 한반도보다 더욱 다양한 기온차를 보이고 있다.지난 17일 AP통신, USA 투데이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은 일주일 사이 미국 중부와 동부에는 타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에 로키산맥이 있는 북서부 지역에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워낙 넓은 땅이긴 하지만 7월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한 국가에서 폭염과 폭설이 함께 닥쳐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