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울산에서 야구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즐겁습니다.” 1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4 울산-KBO Fall 리그 국제 야구 대회가 개막했다. 이날 오전 9시께 방문한 문수야구장. 새벽까지 내린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정비를 빠르게 끝낸 덕분에 그라운드의 상태는 양호했다. 먼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워밍업을 시작했고, 뒤이어 NC 다이노스 선수단도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었다. 관중들도 속속 입장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100여 명은 저마다 응원 도구들을 지참해 그라운드가 최대한 잘 보이는 위치에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