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의 소속 공무원에 대한 전보 인사 관행에 대해 감사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규정에 맞지 않게 이뤄져 온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본부 내 전보 인사의 경우 과단위 배치까지는 본부장이, 과 내 배치는 과장이 하는 것이 맞는 것이나, 일정부분을 '부장'급에서 권한을 행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13일까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이번 감사에서는 소속 공무원에 대한 전보인사 권한행사의 부적정 문제가
'12.3 내란 사태'의 우두머리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침내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는 주문을 선고했다.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국가적 대혼란을 초래한지 122일만이다.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다. 대통령 탄핵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이지만, 사안의 중대성 면에서는 사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 2024년 12월 3일 밤 전격적으로 행해진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위헌.위법의 '내란'에 다름 없다. 군경을
하수처리공정은 우리 몸의 소화 과정과 닮았다.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과정처럼 하수처리장은 오염된 물을 정화하여 깨끗한 물로 바꾼다. 하지만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듯, 하수처리장도 처리가 어려운 오염물질 유입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과부하되는 하수처리장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 몸과 비교하며 하수처리공정을 쉽게 알리고자 한다.1. 입 = 하수 유입 및 스크린음식을 섭취할 때 치아가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소화가 쉽도록, 하수처리장에서는 스크린을 통해 이물질
우리나라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외국인이 1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국 영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난 중국 국적자들에게 주로 주어지는 지방선거권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상호주의에도 맞지 않고 자칫 주권 침해를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돼 왔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는, 말도 안 되는 이 잘못된 선거법 규정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은 외국인의 ‘선거권 부여 요건’을 현행의 ‘영주권 취득 후 3년 이상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직무 복귀'로 결정된다면 우리 당도 서둘러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윤 대통령도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민의 뜻을 모아 시대 정신에 맞는 헌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를 통해서 시대에 맞지 않는 87 체제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생각해왔던 우리 헌법이 실제로는
김해지역의 환경단체가 시의 핵심사업인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 사업과 관련 지난해 7월 시민 건강권과 경제 여건을 외면한 사업 추진 포기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또다시 2030 탄소감축 목표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지역 환경단체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평야를 개발하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사업은 탄소중립 기본법에 명시된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역행하는 사업으로 시민 건강권을 위한 백지화 주장에 나섰다.김해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9월 200년 만에 쏟아진 폭우로 동북아물류플랫폼 사
내란 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첫 형사 재판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했다.이는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파면된 지 열흘 만이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양복 차림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법정은 역대 기소된 전직 대통령 모두가 선 법정이
최근 제주도내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서 가축분뇨를 위법하게 처리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퇴비액비화 기준에 맞지 않은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해 온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가축분뇨재활용업체 9곳을 대상으로 액비살포 행위에 대해 지도 점검한 결과,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축분뇨를 처리해 액비를 생산하는 재활용업체의 액비살포 행위로 인한 악취발생·지하수오염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기준에 맞게 퇴비액비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살포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출연진들이 특별한 애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광희는 자신의 애장품으로 기능성 베개를 출품했다. 그는 이를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스타들을 위한 특급 애장품'으로 소개하며, 장시간 해외 스케줄로 인한 피로 회복에 탁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이 베개는 황광희뿐만 아니라 세븐틴의 버논 등 여러 아이돌이 사용하고 있어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황광희는 "호텔 베개가 맞지 않을 때 사용하는 아이템"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경매 결과, 이 베개는 GD에게 낙찰되었고, 황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방대한 양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데이터 보호의 복잡성과 규모, 내부자 위협, 데이터 침해, 공급망 위협, 데이터 규정 준수 등 많은 것이 포함된다.하지만 기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동적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맞지 않게 설계되었고, 조직은 클라우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새롭고 통합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지스케일러는 에이전트 없이 통합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을 통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을 간소화하고 강화할 수 있다.DSPM은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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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주목받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덩이를 이용하는 한약재로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다. 맥문동 주산지로 알려진 충남 청양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괴근이 발육하고 생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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