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경북 5개 시군을 휩쓸고간 경북산불에 대해 “그동안 전혀 경험 한 적이 없던 역대 최악의 산불”이라고 진단했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성에서 발화, 안동·영양·청송·영덕까지 번진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서울면적의 80%에 해당하는 4만 6500여 ha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 면적의 2배가 넘는다. 2022년 울진 산불의 3배에 육박한다.이 지사는 시속 8.2km의 강풍과 맞물려 산불이 80km를 날아가 영
울산 울주군 온양 산불의 뒷불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6시30분께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 1봉 일원에 산불이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 동안 이어진 산불의 뒷불로 추정하고 있다.소방 등은 산불이 확산하기 전 초진을 위해 소방관, 경찰, 울주군 산불 진화대, 헬기 2대 등을 투입한 상황이다.한편, 지난 28일 오후 10시께 신기마을 일원에서도 산불이 지나간 자리에 있던 재선충 더미가 재발화하기도 했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대구 남구는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4월 1일부로 주요 사찰과 시설지를 제외한 관내 산림 전역에 대해 폐쇄 조치하였다.지난 3월 31일 오후, 앞산 은적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남구청, 소방본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의 신속한 대처로 1시간여만에 모두 진화완료 되었으나, 발화지로 의심되는 장소는 등산로에서 벗어난 급경사지로 방화 의심 정황이 발견되어 전문적인 원인분석과 과학적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남구에서는 수사기관과 산불감식반에 정식으로 산불의 정확한 원인 규명에
영덕과 안동, 청송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자 주민 대피령이 속속 내려지고 있다.영덕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산불 확산으로 인한 창수면 일대 거주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창수면은 의성 산불이 옮겨붙은 영양군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차량을 이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군은 이날 “창수면 창수1리, 창수2리, 신리1리, 신리2리, 갈천1리, 신기2리 주민은 산불 확산으로 10여 km떨어진 영해 중·고등학교로 대피하라”고 공지했다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확산
합천군 산림조합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와 산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산림조합은 합천 관내 17개 읍면에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며 산불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나무시장 입구에도 현수막을 설치해 매일 내방하는 수십 명의 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최근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 방지와 조기 진화를 위해 조합 직원들은 바쁜 업무와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2~4명
의성에서 시작돼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부권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인근까지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6일 오후 8시 20분쯤 안동시는 산불이 풍천면 인금리 지역에서 계속 확산함에 따라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들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즉시 대피하라고 긴급 안내했다.소방 당국이 병산서원 주변 상공에서 열화상 드론을 통해 산불의 확산 현황을 확인한 결과, 병산서원과 산불의 거리가 직선 기준 3㎞ 이내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병산서원 일대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짙은 연기가
영덕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산불 확산으로 인한 창수면 일대 거주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창수면은 의성 산불이 옮겨붙은 영양군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차량을 이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군은 이날 “창수면 창수1리, 창수2리, 신리1리, 신리2리, 갈천1리, 신기2리 주민은 산불 확산으로 10여 km떨어진 영해 중·고등학교로 대피하라”고 공지했다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전날 영덕에서는 이미 영덕읍 매정리 등에서 대피하던 주민과 실버타운 입주자
산림청은 29일 오전 경북 안동·의성 일부에서 밤 사이 다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의성군,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평면 교안1리 야산·증율1리 누룩골과 안동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밤사이 산불이 재발했다.산림당국은 동이 터자 헬기 30대와, 장비,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쳐 이날 오전 진화를 완료했다.또 한때 산불로 통행이 전면 차단됐던 안동 남후면 고상리 일대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은 오전 9시 10분 이후 양방향 모두 통행이 재개됐다.경남 산청 산불의 진화 작
"찔끔 내렸지만 그래도 고맙다."의성에서 시작돼 이레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이 적은 양이긴 하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기세가 다소 잦아들었다. 28일 산림 당국은 이날 6시 30분쯤 날이 밝으면서 진화작업을 개시했다.전날 오후 11시까지만 해도 시내 쪽으로 확산이 우려됐던 안동과 발화지인 의성은 밤사이 산불의 기세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산불이 처음 발생했던 의성과 전날 밤까지만 해도 시내 방면으로 확산 우려 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던 안동 지역 산불의 기세가 밤사이 한풀 꺾이면서 이날 진화작업은 산불 확산 위험
문음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산불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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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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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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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전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 소재 안후이성 상하이 대표처 사무소에서 안후이성 정부 관계자들과 한중 교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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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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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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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동부장관 사퇴 대선출마 선언
8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며 “저는 오는 6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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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선 앞둔 정치권, ‘표퓰리즘’으로 경제위기 외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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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포퓰리즘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주 4일제 또는 4.5일제, 기본소득제, ‘불법 파업조장법‘으로 불리는 노랑봉투법 재추진 등의 인기와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국민의힘은 14일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주 52시간 근로규제 폐지를 대선공약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월~목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 4시간 일하고 퇴근하는’ 울산 중구청의 사례를 소개하며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유지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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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현장 옆 빛가온초 휴교...임태희, "과할 정도로 안전 확인할 것"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로 휴교 중인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해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빛가온초는 15일까지 학교장 재량 휴업 중이며, 도교육청과 관계 부처의 긴급 대응 협의 후 휴업을 연장할 방침이다.임 교육감은 “사고 현장을 직접 보니 학부모님의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일이기에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하게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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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 4월 26~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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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2회를 맞는 윤봉길 평화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역사 교육 요소를 가미한 체험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군이 28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한 윤봉길의사기념관까지 범위를 확대해 진행하며, 축제 기간 특별한 도슨트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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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꿈 도전” 울산문협 시민문예대학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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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예대학 통해 작가의 꿈 이루세요.”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가 2025 울산시민문예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5월10일까지 모집한다. 시, 소설, 수필 등 부문에 걸쳐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 40명, 소설 30명, 수필 3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시 부문 강의는 경주대 문창과 교수를 거쳐 대구교대대학원 문창과에 재직 중인 손진은 교수가, 소설은 이충호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교수가, 수필 부문은 반집 승으로 바둑기사가 된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으로 수필문학의 진정한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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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풍에도 비트코인 잘 버텼다…전통 자산보다 안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안정한 관세 정책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이 혼란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비교적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 디지털 투자그룹의 글로벌 리서치 총괄 그렉 치폴라로는 "전통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과거 위험 회피 국면에서는 암호화폐 시장도 흔들렸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분석했다.치폴라로는 암호화폐 무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