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본격 상륙했다. 태풍 10호 산산이 29일 오전 8시께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현의 사쓰마센다이시 부근에 상륙했다. 규슈 각지에서 폭우와 돌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가고시마현에 폭풍과 파랑, 해일에 대한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기록적인 폭우 및 폭
제10호 태풍 '산산'이 규슈와 혼슈 지역에 큰 피해를 일으켰다고 29일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가고시마현에 상륙한 태풍은 이날 규슈를 폭풍권에 끌어들이며 북상했다. 미야자키현에서는 돌풍 피해가 잇따라 확인됐다. 주민들은 매체를 통해 생생하게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미야자키시에서 근무하는 한 누리꾼은 크게 기울어진 차 앞에서 "두 번이나 '땡'하는 엄청난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이런 일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미야자키시 소방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50분경 이 주변에서 "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29일 울산에 강풍이 불면서 신호등이 고장나고 수백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일부 항공기가 결항하기도 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께 중구 태화로 명정사거리, 삼익세라믹아파트 앞, 동부일신아파트 앞, 태화시장 앞 등 신호등 고장 신고 4건이 연이어 접수됐다. 경찰은 강풍에 태화시장 앞 신호등에서 전선이 끊어진 것으로 보고 교통 통제에 나섰고 한전에서 긴급 복구 조치했다. 10시57분께는 신정동 공고사거리, 삼산동 세이브존 앞 등의 신호등이 고장났고, 삼산현대아파트 앞
포항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 연안 안전사고 대비 및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포항해경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여 다중이용선박 및 장기계류어선의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제10호 태풍 ‘산산’을 대비해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영향권에 들기 전 사전에 개최하는 상황판단회의는 태풍 정보를 분석하여 포항과 경주 지역 내 과거 사고발생 해역의 재발 방지와 취약해역에 월파로 인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회의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원거리조업선을 포함한 조업선을 대상으로 태풍 관련 기상정보를 전달해 조기에 피항 할 것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태풍 경로에 따라 경비함정과 파출소의 순찰을 강화해 각 항포구에 정박돼 있는 어선
부산 해운대구는 제10호 태풍 ‘산산’의 북상에 대비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율방재단을 소집하여 재난관리 활동을 진행한다.동별 자율방재단은 침수 우려도로, 반지하 주택가 등에서 배수구 덮개와 빗물받이의 이물질 제거, 노후 축대와 우려지역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소집활동은 구에서 필요시 자율방재단을 소집하여 재난대응 집중활동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자율활동과는 차별성이 크다.최근 기상현상 예측이 불확실해지고 초기 현장대응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민간조력자의 역할
초강력 태풍으로 불리우는 올해 발생한 10번째 태풍인 ‘산산’이 제주도와 우리나라를 비껴서 일본으로 진출했지만 우리나라 섭지코지 해안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섭지코지 해안이 태풍의 센 바람을 맞아 멍이 들 듯 하얗게 변해버리고 만 것.주민들은 태풍 신산이 지나간후 생긴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섭지코지 해안가 주변은 온통 검은색 현무암이 하얗게 변해버리고 만 것이다.한편 제10호 태풍 ‘산산’은 일본을 관통하면서 폭우를 쏟아내며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 열대 저기압으로 변했다.이번 태풍으로 모두 6명이 숨지고,
강한 세력으로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육상에 상륙했던 제 10호 태풍 산산 예상 보다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10호 태풍 산산은 31일 오전 9시경 오사카 남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됐다. 토요일인 8월 31일 오전 1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에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또한, 오늘 밤에는 강원내륙과 경
해운대구는 제10호 태풍 ‘산산’의 북상에 대비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율방재단을 소집하여 재난관리 활동을 진행한다.동별 자율방재단은 침수 우려도로, 반지하 주택가 등에서 배수구 덮개와 빗물받이의 이물질 제거, 노후 축대와 우려지역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소집활동은 구에서 필요시 자율방재단을 소집하여 재난대응 집중활동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자율활동과는 차별성이 크다.최근 기상현상 예측이 불확실해지고 초기 현장대응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민간조력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 중인 가운데, 이 태풍은 27~29일 사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초속 32~47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지면서 26일부터는 매우 강한 강도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다.25일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22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으로, 27일부터 일본을 내습하기 시작해 28일에는 오사카 인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북상을 계속하다가 30일 삿포로 북동쪽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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