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까지 포함된 긴 명절 연휴가 지났다.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오랜만에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을 만나는 것은 명절의 큰 의미이자 즐거움이다.그러나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떨어져 살던 사람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를 100%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에,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런저런 가족간의 문제가 드러나거나 격해지기도 한다. ‘명절 이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부간, 고부간, 장서간의 갈등은 흔히들 생각하는 가족간의 갈등인데, 최근에는 부모님 부양에 관해 형제·자매들간의 갈등이 더 심각한 것처럼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