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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

우리가 살아왔던 과거는 어쩌면 지금보다는 따뜻한 사회 같기도 하다. 나는 어린 시절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모르는 어른이어도 인사를 해왔고 혹 친구네 부모님을 뵙게 되면 나의 부모님처럼 생각해 예의를 갖췄다. 그리고 친구네 부모님 또한 나를 자식처럼 잘 챙겨주시고 아껴주셨다.이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되어 보니 우리가 살고있는 현재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우선, 예전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이들은 휴대폰만 본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언제부터인가 이웃들에게 인사를 잘 안 하게 됐다.그리고 예전에는 이사를 오고 가면 이웃에...
유재영 제28대 충남 서천군 부군수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13개 읍·면과 직속기관 등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을 위한 첫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1일에 취임한 유 부군수는 20일 보건소, 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읍을 시작으로 21일 상하수도사업소, 서천문화관광재단, 장항읍, 마서면, 농업기술센터, 22일 기산면, 화양면, 한산면, 마산면, 종천면, 23일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비인면, 서면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읍·면과 직속기관의 현황 및 주요업무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받으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서천군이 지난 23일 김기웅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군은 지속적인 교부세 감소와 재난 극복을 위한 예산 투입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해 올해 국도비 6776억 원보다 837억 원이 증액된 7613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될 64개 핵심사업에 대해 2930억 원을 중점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핵심사업으로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50억
오랜 기간 캠퍼스 공사 일감을 가족 소유 건설사에 몰아주고 공사대금 수백억원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전 유원대학교 총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영동지청은 31일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횡령·업무방해 혐의로 전 유원대 총장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가족회사인 모 건설사의 자금 324억원을 자신과 가족 4명의 개인 계좌로 빼돌려 모두 공모주 청약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여러 차례 총장으로 재직했던 2001년∼2017년까지 대학 캠퍼스 조성 공사 등의 일감을 이 건설사에 몰아줘 해당 자금
설 연휴 충북도에서 최대 45㎝ 폭설로 피해가 잇따랐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귀경길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충북도는 지난 27일부터 29일 오전 4시20분까지 진천 위성센터의 누적강수량이 45.2㎝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지역별 누적강수량은 진천 45.2㎝, 음성 38.3㎝, 제천 32.1㎝, 단양 25.5㎝, 충주 23.7㎝, 영동 16.3㎝, 청주 7.0㎝ 등이다.폭설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지난 28일 오후 3시쯤 충주시 주덕읍의 한 돈사 지붕이 눈 무게
2026학년도 N수생 규모가 2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1학년도 이후 25년 새 최대 규모이다.종로학원이 2일 공개한 ‘2026학년도 N수생 규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수능을 치르는 재학생 규모는 38만5593명인 반면 반수, 재수, 삼수 등 졸업생 인원은 20만2762명으로 예상된다. 만약 20만명대 이상 돌파시 N수생 규모는 2001학년도 이후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02학년도 이후 N수생 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선 해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3 졸업생대비 N수 비율, 연도별
충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 불만상담분야는 ‘건강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충북지역 상담 건수는 총 1만2468건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다.분야별로 ‘건강식품’이 2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헬스장, 의류·섬유, 국외여행 순이다.전년 대비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호텔이다. 2023년 37건에서 지난해 1
대구지방보훈청은 최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국채보상운동의 주역인 김광제·서상돈·양기탁 선생의 후손, 광복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계기 국채보상운동 특별 행사’를 개최, 나눔과 책임의 정신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려 했던 국채보상운동을 재조명하며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리스크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각 기업들의 어닝시즌까지 이어지면서 은행주의 밸류업 모멘텀이 재부각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4일 일산동구 녹지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해림 위원장을 비롯해 문재호·손동숙·신인선·신현철·최성원 의원이 참석했다. 또 담당 부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녹지대 관리와 관련된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요구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용역원들은 노동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지원 부
새로운 해를 맞이해 쌀전업농 대의원 220여명이 모여 쌀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4일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대강당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조희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쌀전업농에게 가장 큰 시련의 시작이었다”며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법으로 인해 쌀전업농은 농림부와 대립과 갈등을 겪고 쌀값 하락 대책을 연중행사처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도 농협중앙회가 나서지 않았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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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강화군 가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출마 후보 공천 신청을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인천시당은 4일 열린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오는 10일 오전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강화군 광역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 4명에 대한 면접심사는 오는 10일 오후에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당은 강화군 기초의원 및 광역의원 보궐선거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 후 경선 후보를 선정해 후보 결정 경선을 진행할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처리 업무를 하는 ‘바다환경지킴이’ 115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바다환경지킴이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19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서귀포시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까지 희망 근무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서귀포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체력시험, 3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올해 선발된 바다환경지킴이는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읍·면·동에 배치돼 구역별 해양쓰레기 수거 및 투기 방지 및 계도 업무를 수행한다.한편 서귀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4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푸른숲속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89호'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개소한 푸른숲속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취...
4일 오후 5시10분쯤 양평군 옥천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자녀 2명과 조부모 등 3명이 탈출했으나 부부는 집 안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버지가 휘발유로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못 나오게 한다”는 자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내부 인명고
김만식 기자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창립 4주년을 맞이하여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내부행사로 개최되어 공단 임직원 30여명이
경기 수원시가 이달 10일까지 ‘2025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을 받는다.시민농장은 탑동시민농장과 3개 공원에서 시민들이 경작을 하며 농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이다. 신청한 시민 중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고, 일정한 면적의 텃밭을 배정해 준다.▲ 탑동 시민농장 1500세대 ▲ 두레뜰 공원 140세대 ▲ 물향기 공원 180세대 ▲ 청소년 문화공원 80세대 등 1900세대에 텃밭을 배정한다.세대주 명의로 신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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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 더 춥다…인천 아침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더욱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인천은 오전 7~8시 사이 최대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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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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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다!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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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 목감천 저류지 조성 본격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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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uture 선도할 영문판 AI 인류혁명 'AI Human Revolution' 출간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로서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며 K-Future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문명대변혁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을 담은 영문판 AI 인류혁명 'AI Human Revolution'을 출간했다.이 책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Huaman Revolution'에 대해 전 세계인이 쉽게 이해하고 문명적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문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이 책에서 안종배 회장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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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계기 국채보상운동 특별 행사 개최
대구지방보훈청은 최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국채보상운동의 주역인 김광제·서상돈·양기탁 선생의 후손, 광복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계기 국채보상운동 특별 행사’를 개최, 나눔과 책임의 정신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려 했던 국채보상운동을 재조명하며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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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진로·취업 지원 역량 인정받아
계명대학교가 뛰어난 수준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4일 계명대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계명대는 해당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 영예를 안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 및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시범 대학에 선정된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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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확충 급물살
정부가 이달 말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규제개선 등을 포함하는 ‘AI 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을 이달 말 발표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핵심과제 추진 상황에 대한 대국민 보고 브리핑을 열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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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미래 100년 준비…민·관·산·학·연 'AI 생태계 조성' 시동
포항시는 4일 ‘포항 AI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및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자체, 기업,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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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생생 소식 전할 ‘주부·어린이 기자단’ 모집
포항시가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주부와 어린이 기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기자단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부나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각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기자증을 받아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포항 곳곳을 누비며 축제 및 행사, 관광명소, 학교 소식, 동네 자랑 등을 취재해 다양한 정보와 시정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 주관 각종 행사와 소통데이 등에 참여해 지역의 관광명소를 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