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면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절기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충북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청주 역대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 발령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도내 곳곳에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렸다. 도내 누적 적설량은 오전 9시 기준 충주 노은 9.3㎝, 진천 위성센터 8.8㎝, 음성 금왕 7.3㎝, 제천 7㎝, 충주 엄정 6.9㎝, 진천 6.3㎝, 음성 5.6㎝, 옥천 5㎝, 보은 속리산 5㎝, 청주 가덕 3.3㎝, 괴산 청천 2.2㎝ 등이다.충북 전역에는 이날 대
제69대 충북 충주경찰서장으로 윤원섭 총경이 취임했다.윤 서장은 현장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의 취임식 없이 충혼탑을 참배한 후 각 과장·지역관서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윤원섭 서장은 “법질서가 바로잡힌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불공정 관행과 탈법 등 위법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보호의 사각지대는 제거해 치안 불균형과 안전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시민의 요구를 언제나 경청하고 제대로 헤아려 사건처리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민수 국세청장, 고광효 관세청장, 임기근 조달청장, 안형준 통계청 차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외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최 부총리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통상전쟁 격화에 적극 대응하고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대외 신인도 확보를 위한 재정건전성 유지 및 국가 신용등급 사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내수활성화 및 취약계층 보호 등 세 가지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러한 과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올해 인사, 회계, 평가 3대 분야에 중점을 둔 청렴정책을 추진한다.세종시교육청은 17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3대 분야 집중개선 및 중대 비위 엄정 처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활성화로 위험 요인 사전 차단 △위기기관 집중관리 및 맞춤형 지원 제공 △최초 ‘청렴의 날’ 시범운영 및 청렴 문화 확산 노력 등이다.먼저, 인사·회계·평가 분야의 개선을 위해서는 공정·투명성을 재정비
국세청은 13일 지능적·변칙적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재산추적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치밀한 사전 분석으로 실거주지 등 현장수색을 실시하고 강제징수 회피목적으로 빼돌린 재산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적극 제기하는 한편, 체납자 은닉재산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고액·상습체납자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또한 세무서 재산추적조사 전담반 운영 이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운영관서를 종전 25개 관서에서 73개 관서
경주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 13번, 무면허 운전 8번 등 전과가 있는 50대 A씨를 입건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여러 전과가 있는 A씨는 최근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083%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적발됐다.경찰은 작년부터 바뀐 중대 음주 사망사고나 최근 5년간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중상해를 일으킨 경우, 최근 5년간 3차례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로 강화됐다.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상습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 구조의 최전선에서 뛰어다니는 소방관 등이 술에 취한 환자들의 행패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계당국은 폭행 가해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예고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20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례는 총 3건이다. 모두 주취자에 의한 폭행이었다.지난해 11월16일 청주시 복대동의 한 술집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알코올중독과 관련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21일까지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와 대학이 이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급이나 제적 등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집단 휴학은 불가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한 셈이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의대생 휴학계 처리 방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 제출된 휴학계를 반려한 전북대와 조선대에 이어 다른 대학 총장들도 이
대전 유성구가 드론 등을 활용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지역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봄철 농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 농업 행위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내 불법행위 등을 대상으로 한다.단속 대상은 객토로 인한 무분별한 성토, 불법 벌채 및 굴취, 보상 목적의 농막·창고 등 무허가 건축 행위 등이다.구는 적발된 불법행위가 경미한 경우 원상복구를 유도하지만, 대규모 또는 영리 목적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후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온라인을 이용한 플랫폼 거래 등 신종업종에 대한 국세청의 세원관리가 정교하고 치밀하게 추진된다.국세청은 이용자 실명 확인 및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환경의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에 엄정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신종업종에 대한 과세자료 수집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세원관리에 나섰다.국세청은 올해 처음으로 국외 플랫폼으로부터 전자적용역 거래명세서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간편사업자와 국내 앱 개발자,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한 부가세 등 성실신고 여부를 검증할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일부 과세 사각지대에 놓였던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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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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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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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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